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Warning!  자유 게시판에서 질문을 하시면 바로 강퇴 됩니다.
분류 :
일반
조회 수 : 69
추천 수 : 0
등록일 : 2019.04.02 05:15:41
글 수 14,219
URL 링크 :

행복 화요일 좋은 아침입니다.

내일까지 꽃샘추위가 있다고하니

건강관리 조심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참을 인(忍)' 의미

참을인.jpg

 



여러 명의 제자를 거느린 스승이 있었는데
그중 골칫덩이 제자가 한 명 있었습니다.

다른 제자들에 비해 현명하고 이해력이 높아
스승의 가르침을 금세 습득하는 뛰어난
제자였지만 한 가지 큰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술을 마시면 금방 흥분하고 자제를 하지 못해
다른 사람과 주먹 다툼이 끊이지 않는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고민하던 스승은 어느 날 그 제자를 불러
나무 상자 하나를 제자에게 맡겼습니다.

"상자 안에 든 물건은 오래전부터
우리 가문에 대대로 내려오는 도자기가 들어있다.
너는 내가 누구보다 믿고 아끼는 수제자이니
한 달간 그 도자기 상자를 맡기려고 한다.
이 한 달 동안 그 도자기 상자를 절대로
몸에서 때어놔서는 아니 될 것이야."

존경하는 스승의 보물을 보관하게 된 제자는
한 달 후 다시 도자기를 돌려주었습니다.
스승은 제자에게 물었습니다.

"최근 한 달 동안은 술자리에서 시비가 붙어도
한 번도 싸우지 않고 참았던 것 같은데
그 연유가 무엇이냐?"

"혹시 싸움이 벌어지면 품속에 보관했던
스승님의 보물이 깨질까 두려워 도저히
화를 낼 수가 없었습니다."

스승은 제자에게 '참을 인(忍)'을 종이에
크게 써서 주며 말했습니다.

"칼날 인(刃) 자 밑에 마음 심(心) 자가 놓여있다.
너의 마음속에는 이 도자기를 보관한 상자보다
훨씬 무겁고 날카로운 칼날이 있다.
이러고도 네가 깨닫지 못한다면 그 칼날이
너를 심하게 찌를 날이 올 것이 분명하니
내 심히 두렵구나."

스승의 깊은 사랑과 진의를 깨달은 제자는
'참을 인(忍)'이 써진 종이를 항상 몸에 지니고
경거망동하는 일이 없었다고 합니다.

==========================================

참을 인(忍)의 칼날은
참지 못하는 자를 가장 먼저 찌릅니다.
하지만 그 칼날을 잘 사용하면
온갖 미움과 증오 그리고 분노를
싹둑 잘라버릴 수 있습니다.

나아가 인고의 삶을 터득하여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인격이 주어질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힘보다는 인내심으로 더 큰 일을 이룰 수 있다.
– 에드먼드 버크 –

 

출처:따뜻한 하루

이전글 다음글

아버지

2019.04.02
06:03:05

모두들 많이 참고 마음을 잘 다스리는것이 진정한 건강의 비결입니다...!!!

이상무

2019.04.02
08:15:19

참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승리한자는 이긴자가 아니라 끝까지 살아 남은 자입니다.

욱하고 성질내며 물건 때려부스고 나면 곧 후회하게 됩니다.

푸른하늘

2019.04.02
17:58:37

좋은 글입니다.

마시리

2019.04.02
20:57:08

한번 더 생각 해보게 되는군요

풍웡

2019.04.02
21:00:04

내원해인은 남의 해침을 받고도 앙갚음할 마음을 내지 않는 일을 이름

참을 인 자가  셋이면 살인도 면한다지요?

두드림

2019.04.02
21:19:00

참을인의 저런뜻이 좋을글 감사합니다!

재프

2019.04.03
16:49:52

그러게요. 마음에 칼 하나씩 다 차고 있나 봅니다   ^^

꽝슈

2019.04.04
00:09:02

참고 참고 또 참고......옛날 개그 프로에서 와이프가 처가집 가고 싶은 마음을 칼로 싹뚝 자르는 게 참을 인자라고 하던 게 생각나네요~ㅎㅎㅎ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불편 ※ 박제 (댓글도배) 리스트 ※ (Updated 2019-08-21) [14] file 은소라 2019-08-13 2247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및 댓글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908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182
공지 불편 오매에서 주관적인 댓글 작성하지 마세요 [56] file Op 2019-04-10 3041
14179 일반 '3줄 무늬' 아디다스, '2줄 무늬' 제동 실패..EU 법원 "특색... haum 2019-06-20 83
14178 일반 '9승' 류현진, 다승+ERA 1위...다저스, ARI 제압 '7연승 질주' [2] file 오늘도조은날 2019-06-05 38
14177 일반 '개가 아닐지도 몰라' 컴퓨터하는 강아지?! [4] alljoy 2016-07-07 292
14176 일반 '갤럭시노트5' 안드로이드 7.0 업데이트 진행 되네요. [3] file v투덜이v 2017-04-09 156
14175 일반 '나'만의 장외홈런을 날려보세요 [1] file 응딱 2022-04-21 78
14174 일반 '나'에서 시작되는 배려 [2] 응딱 2016-05-19 392
14173 일반 '나훈아' 정말 오랫만에 보는 모습입니다. [4] wtiger 2016-06-07 395
14172 일반 '독도는 조선땅' 인정한 일본 정부 지도·교과서 발견 [7] file 고감맨 2016-10-22 106
14171 일반 '둘 다 나빠' '다 똑같은 놈이야' [3] file 개밥바라기별™ 2016-10-30 112
14170 일반 '마네킹 같은 몸매' 나이키가 깨부쉈다..뚱뚱한 마네킹 등장 [2] haum 2019-06-15 62
14169 일반 '뽐뿌' 랜섬웨어 조심하세요. [6] wtiger 2016-06-07 434
14168 일반 '사랑'이라는 이름의 자녀 [4] file 응딱 2017-08-09 52
14167 일반 '세번째는 당하지 않는다' 강정호 시즌 6호 쓰리런 홈런 작렬.. [4] alljoy 2016-05-28 279
14166 일반 '아름다운 어머니의 거짓말' [3] 아담 2019-05-07 50
14165 일반 '아이 엠 아이언맨' 도 만들어 봤습니다 [1] file bloodhill 2019-05-10 76
14164 일반 '여름 필수템' 손선풍기, '백혈병 유발' 전자파 나온다 [6] 고감맨 2018-08-20 130
14163 일반 '조카 살인' 이모 "형부가 성폭행해 낳은 아들이었다"(종합) [4] 승룡 2016-04-06 646
14162 일반 '주인님 시원해요~' 마사지 받는 개?! [12] alljoy 2016-07-08 310
» 일반 '참을 인(忍)' 의미 [8] file 응딱 2019-04-02 69
14160 일반 '한계'라는 것 [4] file 응딱 2017-07-05 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