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Warning!  자유 게시판에서 질문을 하시면 바로 강퇴 됩니다.
분류 :
일반
조회 수 : 53
추천 수 : 0
등록일 : 2019.03.29 05:06:30
글 수 14,219
URL 링크 :

행복 금요일 좋은 아침입니다.

3월의 마지막 금요일~

3월 마무리 잘하시는 하루 되시고

즐거운 주말 맞이 하시고

4월에 뵙겠습니다^^

 

아버지의 마음

아버지마음.jpg

 



경남 산청의 작은 마을이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한 한 학생이
대구의 중학교로 가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가정 형편에 대구까지 학교를 보내는 것은
쉬운 상황이 아니었지만, 아버지는 자식의
앞날을 위해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아들은 공부에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
아들은 68명 중에 68등이라는 성적표를
받은 것이었습니다.

아버지의 실망을 견디지 못할 것 같아
아들은 성적표의 68이라는 숫자를 1로 고쳐
아버지에게 가져다 드렸습니다.

하지만 어설픈 거짓말은 뜻밖의 일로 번졌습니다.
아버지는 자식의 1등을 축하한다고
재산 목록 1호인 돼지를 잡아
마을 잔치를 연 것입니다.

아들은 자신의 거짓말 때문에
가장 큰 재산이었던 돼지를 아낌없이 포기한
아버지의 모습을 평생 마음에 담고
살아야 했습니다.

아들은 그런 아버지를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정말 열심히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아들은 박사가 되고, 대학교수가 되고,
대학교 총장이 되었습니다.

아들에게 아이가 태어나고 그 아이가
중학생이 된 어느 날 아들은 아버지에게
조심스럽게 말했습니다.

"아버지. 저 중학교 1학년 때 1등은 요..."

아버지는 아들의 말을 막았습니다.
"알고 있었다. 그만해라. 손자 듣는다."

=============================================

경북대학교에서 총장을 역임했던
박찬석 박사의 이야기입니다.

자식의 뻔한 거짓말에도 묵묵히 기다려주신
아버지의 마음은 과연 어떤 것일까요?

시골 가난한 집에서 농사짓고 돼지를 기르던
아버지는 이미 알고 계셨던 것입니다.
자식은 부모의 기대와 믿음의 크기만큼
성장한다는 것을 말입니다.



# 오늘의 명언
아버지 한 사람이 스승 백 명보다 낫다.
– 에드워드 허버트 –

 

출처:따뜻한 하루

이전글 다음글

아버지

2019.03.29
05:13:09

세상의 모든 자식들은 본인이 아버지가 된 후에야 부모의 마음을 비로소 알게 되는것 같습니다...!!!

사회인

2019.03.29
09:33:37

딸의 아버지로써 이 글은 보니 또 힘이 나는거 같습니다.

모든 아버지들 화이팅입니다.

힐링타임78

2019.04.18
17:57:22

저도 세아이의 아버지 입니다... 정말 아버지가 되보니까.. 다 알게되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불편 ※ 박제 (댓글도배) 리스트 ※ (Updated 2019-08-21) [14] file 은소라 2019-08-13 2243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및 댓글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905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181
공지 불편 오매에서 주관적인 댓글 작성하지 마세요 [56] file Op 2019-04-10 3034
4819 일반 만화책이 늘 있는 직장이란? ^.^ [3] file 반돌 2019-01-28 50
4818 일반 오늘은 월요일... 너무 춥네요...ㅠㅠ [2] 해피빈 2019-01-28 50
4817 일반 오늘부터 영하 19도 내리 찍는다고했던거같은데 [3] 친애하는사슴 2019-01-29 50
4816 일반 이틀만에 찾은 노루귀 [6] file 오웬 2019-01-29 50
4815 일반 집밥의 소중함... [2] 탐탐 2019-01-29 50
4814 일반 저녁시간엔 햄버거 [2] file 이지 2019-01-30 50
4813 일반 오늘도 퇴근시간이 다가오네요. [1] file 무우린 2019-01-30 50
4812 일반 마리오 브라더스 [2] 강글레리 2019-01-31 50
4811 일반 한글화 게시판 자료 다운로드 되나요? [3] file Okami 2019-01-31 50
4810 일반 대파 한뿌리 키우고 있어요 [3] file CJ님 2019-02-01 50
4809 일반 빨리 nvme ssd 500기가 10만밑으로 내려왔으면 ㅎ [2] 홍태성 2019-02-02 50
4808 일반 간헐적 단식 [2] 오늘도안전빵 2019-02-03 50
4807 일반 갑짜기 프로젝터에 대한 생각이 나버렸습니다. ^.^ [7] file 반돌 2019-02-03 50
4806 일반 27년만에 먹은 KFC [1] file 필농군 2019-02-04 50
4805 일반 인성이 외모를 이기는~ file 청가람 2019-02-05 50
4804 일반 맨땅에 삽질 [3] 강글레리 2019-02-08 50
4803 일반 행운을 드립니다. [3] file 야수 2019-02-10 50
4802 일반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활동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3] 팔도 2019-02-10 50
4801 일반 결국 [4] 둥굴레 2019-02-11 50
4800 일반 시흥아울렛 다녀왔네요 [2] file bloodhill 2019-02-11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