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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일반
조회 수 : 51
추천 수 : 0
등록일 : 2019.03.12 14:20:45
글 수 1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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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키보드가 너무 더럽게 보여서 청소하려고

키캡을 뜯어서 안쪽의 먼지랑 가생이에 늘러붙은 것들을 제거히려고 뜯기 시작했는데

너무 오래 사용한 거라 내부에 X 자 형태로 고정시키고 있던 조각들이 바스라지면서

거의 10개 이상의 키를 쓸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이 키보드는 적어도 15년 이상 쓴 건데, 

정도 많이 들고, 익숙함 때문에 다른 걸로 바꾸기 어려웠는데 이제는 어쩔 수 없이

바꿔야 하는 상황이 되었네요...


같은 제품을 구할 수도 없고, 로지텍이라 as 는 꿈에도 생각 안하다 보니

이거와 유사한 형태의 저렴한 걸로 주문하고 있었는데 

좀 전에 확인해 보니 품절이라고 연락이 와서 다른 곳에서 재주문했습니다

도무지 비상용으로 보관하던 미니 키보드를 쓰려니 많이 불편하더군요


여하튼 빨리 도착했으면 좋겠네요


그나저나 이 미세 먼지의 지옥에서 언제나 벗어날 수 있을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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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릿페

2019.03.12
16:33:06

X자라 하시면 펜타그래프 방식 키보드인가보군요. 플라스틱이 경화되어 부서졌나보네요. ;;;

galgari

2019.03.12
20:10:16

네 저도 그렇게 보고있습니다

새로 사는 것도 동일한 펜타그래프 방식입니다

읍참마속

2019.03.12
19:48:06

전자기기에 정들면 정말 놓기가 힘들죠. 더군다나 15년이면.. 제역할에 충실한 놈이었네요.

앞으로 올 키보드도 전처럼 오래오래 쓰실 수 있기를 빕니다.

galgari

2019.03.12
20:11:37

감사합니다

이번에는 그렇게 오래 사용할 수 없을 거 같습니다

요재 나오는 물건들의 내구성이 예전과는 많이 다르더라구요

lyos

2019.03.12
20:21:04

플라스틱은 정말 오래되면 답없는 것 같아요~ 바사삭..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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