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Warning!  자유 게시판에서 질문을 하시면 바로 강퇴 됩니다.
분류 :
일반
조회 수 : 630
추천 수 : 3
등록일 : 2016.04.10 12:35:32
글 수 14,219
URL 링크 :
1.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솔직하지 않은 행동은 결국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것을 알았다.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가면을 쓰고자 하는 것, 즉 마음속으로는 전혀 다른 것을 경험하고 있으면서 겉으로는 그와 다르게 행동하는 것은 도움이 되거나 효과적이지 못하다.

그것은 내가 믿기로는, 다른 사람들과 건설적인 관계를 형성하고자 하는 노력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내가 개인적 관계들이나 다른 사람들을 돕고자 할 때 겪은 대부분의 실수는 방어적인 이유에서 내 감정과는 반대로 행동했던 것 때문에 생긴 것이었다.

2. 스스로에 대해서 좀 더 깊이 수용하고 있는 그대로의 내 자신이 될 수 있을 때, 더 효율적으로 남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내가 화가 났다든지, 누군가에게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거나 혹은 대단히 따뜻한 마음과 사랑을 느끼고 있는지, 진행되고 있는 것에 대해 지루해하고 흥미를 못 느끼고 있는 것인지, 누군가를 이해하려고 열심인지, 아니면 관계 맺는 것에 대해 불안하고 두려운지를 잘 알 수가 있다.

  이 모든 다양한 태도는 내가 내 속에서 들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감정들이다. 이렇게 되는 방법 중 하나가 스스로 좀 더 나답게 되었다고 느끼는 것이다.

  나는 스스로를 확실히 불완전한 사람이고, 항상 내가 하고 싶은 대로 기능할 수 없는 사람이라는 것을 수용하는 것이 더 쉬워졌다.

  이 같은 생각은 대단히 이상하게 보일 것이다. 그것이 내게 가치 있는 것은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수용할 때 내가 변화한다고 하는 진기한 역설 때문이다. 나는 이것을 내 자신의 경험에서뿐만 아니라 내담자에게 배웠다고 믿는다. 즉, 우리가 완전히 우리 자신을 수용할 때까지는 변화될 수 없고 우리 자신에게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배웠다. 변화는 거의 알지 못하는 가운데 다가오는 듯하다.

 

여기에 중요한 또 다른 깨달음이 있다.

나는 다른 사람이 자신의 감정, 개인적인 지각의 세계를 터놓고 이야기하도록 하는 것이 나를 풍부하게 하는 것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치료적 관계에서 내담자가 자신을 표현하는 것을 좀 더 쉽게 만들어 줄 수 있도록 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태도를 통해 의사소통을 좀 더 가능하하게 할 수 있는 안정감을 만들어 낼 수 있다. 그를 그가 보는 대로 보고, 그러한 지각과 감정을 가지고 있는 그를 수용하는 감수성 있는 태도도 도움이 된다.

 

또다른 깨달음은 그것은 또 다른 사람을 수용하는 것은 대단히 보람 있는 일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나는 다른 사람과 그의 감정을 수용한다는 것이 생각처럼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발견했다.

다른 사람을 수용할 때, 이것은 그가 실제적이고 중요한 일부분으로서 그의 감정들과 태도, 신념들을 수용하는 것을 의미하며,

그리고 그것은 인간이 되는 것을 돕는 일이다.

 

나와 다른 사람 안에 있는 실제의 자아를 개방하면 할수록 나는 '고쳐봐야겠다.'는 마음이 없어진다는 것이다.

 

상황에 대한 나의 모든 유기체적 지각( sensing)이 지성(intellect)보다 더 믿을 만하다는 것을 알았다.

내 모든 직업 생활에서 나는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기에는 어리석은 방향으로 갔고, 내 스스로도 많은 의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비록 그 당시에는 내가 자주 외롭거나 어리석다고 느꼈을지라도, '옳다고 느껴지는' 방향으로 움직인 것을 결코 후회해 본 적이 없다.

 

나에게 경험은 가장 강력한 권위를 가지고 있다.

정당성에 대한 시금석은 내 자신의 경험이다.

그 누구의 생각이나 나의 생각조차도 나의 경험 만큼 권위를 갖고 있지 않다.

내가 다시 돌아가고 최종적으로 돌아가야 하는 것은 경험이며, 내 안에서 만들어지는 과정으로서 진리에 더 가깝게 접근하는 것 또한 경험이다.

 

나의 경험상 사람들은 근본적으로 긍정적인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나는 치료 과정에서 사람들과 깊이 접촉하면서, 심지어 고통이 가장 심하고, 행동이 가장 반사회적이고, 감정 상태가 가장 비정상적일지라도 그것이 진리라는 것을 발견했다.

내가 민감하게 그들이 표현하는 감정을 이해하고, 그들을 올바른 사람으로서 수용해 줄 때, 그들은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들이 움직이는 방향을 내가 믿기에 가장 정확하게 표현해 주는 말은 '긍정적', '건설적', '자아실현을 위해 움직이는', '성숙을 향해 성장하는, 사회화를 향해 성장하는 등의 단어디ㅏ.

사람이 온전히 이해받고 수용되면 될수록, 더욱더 그는 인생을 대하던 자기의 거짓된 태도를 버리게 되고, 점점 더 앞으로 나아가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일반적인 것이다.

 

내 안에서 일어난 변화를 설명하는 한 가지 간단한 방법은 초기 전문가 시절에 스스로에게 내가 '어떻게 사람을 다루고, 치료하고, 또는 변화시킬 수 있을까?'에 대한 질문을 했던 것이 이제는 '어떻게 내가 이 사람이 자기 자신의 인간적인 성장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관계를 제공할 수 있을까?'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관계에서 더 진솔해질수록 더욱더 도움이 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더 깊은 혹은 무의식적인 수준의 또 다른 태도를 사실상 가지고 있으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외관상으로 보이는 것만을 의미하기보다는 가능한 한 내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진솔해진다는 것은 내 안에 존재하는 다양한 감정과 태도를 말과 행동으로 기꺼이 그렇게 되기를 바라고 표현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전글 다음글

아버지

2016.04.10
20:31:56
의미있고 생각할점이 많은 좋은글입니다...!!!

레벨이

2016.04.10
20:31:56
배워갑니다 ㅎ

행운의포인트

2016.04.10
20:31:56
축하드립니다. ;)
레벨이님은 행운의포인트에 당첨되어 4포인트 지급되었습니다.

달림이

2016.04.10
20:31:56
a little difficult saying.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불편 ※ 박제 (댓글도배) 리스트 ※ (Updated 2019-08-21) [14] file 은소라 2019-08-13 2400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및 댓글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3028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307
공지 불편 오매에서 주관적인 댓글 작성하지 마세요 [56] file Op 2019-04-10 3245
13919 일반 보일러 기사에 대한 고찰 [4] FAKE 2016-01-27 2497
13918 일반 네 가지 유형의 친구 [6] agong 2016-01-27 1207
13917 일반 5달러의 바이올린 [8] 응딱 2016-01-27 1375
13916 일반 놀라지 마세요..... [7] 얼음공주 2016-01-27 1144
13915 일반 암 예방에 좋은 채소 10 [7] 달림이 2016-01-27 1148
13914 일반 괴물 자동차네요..제가 본 차중에 제일 큰듯..차가 맞기는 한지 ㅎㅎ [8] 홀로선비 2016-01-27 1699
13913 일반 이탈리아의 배려 [4] 에디프 2016-01-27 1865
13912 일반 사랑의 민박 [9] 응딱 2016-01-28 1270
13911 일반 NAS 구매를두고 조언 좀 받고자합니다~ [3] 노대리 2016-01-28 1265
13910 일반 세상은 거울이다 [4] agong 2016-01-29 984
13909 일반 백수란 ? [7] 달림이 2016-01-29 1192
13908 일반 똑똑한척 하지 말라 [7] agong 2016-01-29 1118
13907 일반 남편의 편지 [8] 응딱 2016-01-29 1192
13906 일반 눈 삽으로 그림 그리는 경비원 [7] 산달구환 2016-01-29 1220
13905 일반 딸은 아빠 닮는다? [6] 산달구환 2016-01-29 1290
13904 일반 바다 위의 특급호텔 [5] 산달구환 2016-01-29 1181
13903 일반 터키 여행의 실체 [11] 산달구환 2016-01-29 2113
13902 일반 잘린 손가락 재생 [11] 얼음공주 2016-01-29 1586
13901 일반 인생이 영화. [5] kargan 2016-01-29 1264
13900 일반 크롬 업데이트 종료될날이 머지않았네요 xp에서요 [7] sable 2016-01-29 1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