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Warning!  자유 게시판에서 질문을 하시면 바로 강퇴 됩니다.
분류 :
일반
조회 수 : 67
추천 수 : 2
등록일 : 2018.11.16 05:27:24
글 수 14,219
URL 링크 :

행복 금요일 좋은 아침입니다.

한주의 끝자락 금요일 이네요~

오늘도 힘차게 파이팅 하시고

좋은 주말 맞으시기 바랍니다^^

 

의술(醫術)은 인술(仁術)

의술.jpg




조선 시대 한 의학 서적은
인체 내부와 정신질환을 다룬 내경편(內景篇),
인체 외부와 외과적 질환을 다룬 외형편(外形編),
구급, 부인과, 소아과 등을 다룬 잡병편(雜病篇),
, 뜸의 이론과 치료법을 다룬 침구편(鍼灸篇),
1,291
종의 약재를 다룬 탕액편(湯液篇) 까지
총 다섯 가지의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의학서에는 세 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첫째, 약물치료보다 마음의 다스림을 원칙으로 할 것
둘째, 꼭 필요한 이론과 처방만 가려 모을 것
셋째, 많은 백성이 쉽게 알 수 있도록 국산 약명을 적을 것

실제로 637종의 약재는 한자명과 한글명을
함께 기록하여 백성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처방전의 활용도를 높이고, 병들기 전에
몸과 마음을 다스려야 한다는 예방 중심의
새로운 의학 체계를 확립한 이 의학서는
바로 '동의보감'입니다.

조선의 신의로 추앙받는 구암 허준 선생이,
반평생을 바치고 2년의 유배 생활 중 집필하여
1610
년에 완성된 동의보감은, 다른 곳이 아닌
바로 우리들의 체질과 건강을 위해 만들어진
의학 체계를 담고 있습니다.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위대한 한의서인 동의보감은
2009
7, 세계기록유산에 기록되고
2015
5, 대한민국 보물에서
대한민국 국보로 승격되었습니다.

===========================================

'
동의보감'은 한의학에 문외한이라도
그 안에 담긴 지식의 가치가 얼마나 높은지
어렴풋이라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위대한 의학서적입니다.

그런데 이 책에는 지식의 가치보다
더 훌륭한 것이 담겨 있습니다.

체질에 맞지 않는 중국의 치료법이나,
알 수 없는 한자로 써진 약재의 이름에
힘겨워하는 백성들을 위하는 마음입니다.

'
의술(醫術)은 인술(仁術)'이라는
숭고한 말을 소중히 담고 있는
우리의 소중한 유산입니다.


# 오늘의 명언
지금의 의사는 오직 사람의 병만 다스리고
마음은 고칠 줄 모르니 이는 근본을 버리고 말단만 쫓는 격이며,
그 근원은 캐지 않고 말류만 손질하는 것이다.
-
동의보감 -

 

출처:따뜻한 하루

이전글 다음글

아버지

2018.11.16
08:21:00

한방과 양방을 동시에 겸한 큰 병원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회탈리카

2018.11.16
16:04:38
profile

나루토 인술하고는 관련없겠죠? ㅎㅎ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불편 ※ 박제 (댓글도배) 리스트 ※ (Updated 2019-08-21) [14] file 은소라 2019-08-13 2396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및 댓글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3027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303
공지 불편 오매에서 주관적인 댓글 작성하지 마세요 [56] file Op 2019-04-10 3238
6479 일반 본격적인 농사일 시작 합니다 [4] file 필농군 2019-01-23 65
6478 일반 저에게는 이상한 취미가 있습니다. [4] 술잔3 2019-01-28 65
6477 일반 운동합시다. [12] 오늘도안전빵 2019-01-28 65
6476 일반 호빵이 먹고 싶다 [3] file 필농군 2019-01-29 65
6475 일반 망고,,,, [3] file 필농군 2019-01-30 65
6474 일반 아쿠아맨을 봤습니다. [6] 둥굴레 2019-01-30 65
6473 일반 2019년 새해 새롭께 출발하라는 뜻 같습니다 Op 2019-02-03 65
6472 일반 폰에 롬설치로 고생 좀 했습니다 galgari 2019-02-07 65
6471 일반 4레벨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6] sdfwer 2019-02-08 65
6470 일반 달콤한 꿈을 꾸었습니다. ㅠ_ㅠ [4] 행랑아범 2019-02-12 65
6469 일반 cpu 가격 .. 리오 2019-02-16 65
6468 일반 휴대폰 급 변경하구 싶네요... [5] 사바나 2019-02-21 65
6467 일반 가스 충전소 동작 변화 감시 CCTV 건은 일단 실패했네요. [9] file 반돌 2019-02-24 65
6466 일반 구형모니터로 듀얼모니터 구성해보려 했더니.. [2] 베베파우 2019-02-24 65
6465 일반 오늘 부터 정리 시작 합니다 Op 2019-03-16 65
6464 일반 낚시 좋아 하시는 분들 보시면 부러워 할만 한가요.. [11] file 알텀엔젤 2019-03-19 65
6463 일반 나만의 숙취 해소법 [7] 나루터 2019-03-23 65
6462 일반 바탕화면 테마 바꿔 보았읍니다 [7] file 마시리 2019-04-06 65
6461 일반 노트북 (x301) 과 게임기 (md) 를 맞바꾸었습니다. ㅎㅎ [4] file 반돌 2019-04-15 65
6460 일반 정말이지 엑티브엑스 및 결제 인증프로그램 노답.. [6] 데스윙 2019-05-09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