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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일반
조회 수 : 733
추천 수 : 5
등록일 : 2016.04.01 20:44:20
글 수 1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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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가 들면 ~

나이가 들면
아는 게 많아질 줄 알았는데.
나이가 들면서
알고 싶은 게 많아진다.

나이가 들면
모든 게 이해될 줄 알았는데,
나이가 들면서
이해하려 애써야 할 것들이 많아진다.

나이가 들면
무조건 어른이 되는 건 줄 알았는데,
나이가 들면서
어른으로 보이기 위해 항상 긴장해야 한다.

나이가 들면
모든 게 편해질 줄 알았는데,
나이가 들면 들수록
더 많이 공부해야 하고,
더 많이 이해해야 하고,
진정한 어른이 되기 위해 애써야 한다.

끝없이
끝이 없이...

나이가 들면서
짙은 향기보다는 은은한 향기가,
폭포수보다는 잔잔한 호수가,
화통함보다는 그윽함이,
또렷함보다는 아련함이,
살가움보다는 무던함이,
질러가는 것보다 때로는 돌아가는 게 좋아진다.

천천히...
눈을 감고 서서이...
세월이 이렇게 소리 없이 나를 휘감아 가며 끊임없이 나를 변화시킨다.

절대 변할 것 같지 않던 나를,
나이가 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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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매니아

2016.04.03
16:15:42
댓글테스트입니다

아버지

2016.04.03
16:15:42
참 생각할점이 많은글입니다...!!!

루루3

2016.04.03
16:15:42
나이가들면 가장먼저 몸이 힘들어요

신라면

2016.04.03
16:15:42
나이가 들면 변하는 것이 참 많네요.

달림이

2016.04.03
16:15:42
좋은 거 변화... 굿

행운의포인트

2016.04.03
16:15:42
축하드립니다. ;)
달림이님은 행운의포인트에 당첨되어 1포인트 지급되었습니다.

아카

2016.04.03
16:15:42
흠... 좋은 글이네요~

agong

2016.04.03
16:15:42
좋은글 감사합니다.

쪼꼬핏짜

2016.04.03
16:15:42
점점 더 멀어져 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 줄 알았는데
비어가는 내 가슴 속엔
더 아무 것도 찾을 수 없네

계절은 다시 돌아 오지만
떠나간 내 사랑은 어디에
내가 떠나 보낸 것도 아닌데
내가 떠나 온 것도 아닌데

조금씩 잊혀져 간다
머물러 있는 사랑인 줄 알았는데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 故김광석 "서른 즈음에"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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