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Warning!  자유 게시판에서 질문을 하시면 바로 강퇴 됩니다.
분류 :
일반
조회 수 : 189
추천 수 : 1
등록일 : 2018.06.01 07:00:09
글 수 14,219
URL 링크 :

행복 금요일 좋은 아침입니다.

6월이 시작되었네요~

즐거움과 행복이 가득한

6월 보내시기 바랍니다^^

 

딸들을 바라보는 아빠

아빠.jpg




척 보기에도 병색이 완연한 한 명의 아버지가
어린 두 딸을 데리고 필리핀 프랜차이즈 패스트푸드점인
'
졸리비(Jollibee)'에서 치킨을 시켰습니다.

아버지는 광대뼈와 뼈마디가 툭 튀어나와 애처로워 보였지만
치킨을 먹는 딸들의 모습을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아버지의 병색과 세 부녀의 남루한 모습을 보면
어려운 생활 중에도 딸들이 좋아하는 것을 먹이고 싶어서
조금 무리한 것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아버지가 '조금' 무리한 것 정도가 아니었습니다.
정부지원금으로 살아오던 가족은 차마 생활비는 손대지 못하고,
아버지의 지병 때문에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약값으로
딸들에게 치킨을 사준 것이었습니다.

어쩌면 아버지에게는 약을 먹는 것보다
활짝 웃는 딸들의 얼굴을 보는 것이 더 좋은 치료가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이러한 사정이 알려지자 주변 사람들의 도움이 시작되었습니다.
아버지의 치료를 위한 지원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의
정성이 모여 아버지가 장사를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선물 받은 새 옷을 입고 새 책가방을 멘 두 딸과
함께 활짝 웃는 아버지에게 언제나 그 웃음이
계속되었으면 합니다.

==================================================

생선을 먹을 때는 머리와 꼬리를 먼저 먹던 사람.
치킨을 먹을 때는 살이 없는 부분만 집어 들던 사람.

예전 우리네 부모님들도 그렇게
우리에게 더 좋은 것을 먹이려고 노력하던
따뜻한 분들이셨습니다.

어느 사람에게나 어느 장소에서도
부모의 사랑은 한가지입니다.


# 오늘의 명언
인생에 있어서 최고의 행복은 우리가 사랑받고 있음을 확신하는 것이다.
-
빅터 위고 -

 

출처:따뜻한 하루

이전글 다음글

아버지

2018.06.01
07:11:41
온 세상이 사랑으로 가득 차면 좋겠습니다...!!!

아이콘

2018.06.01
08:04:04
최고.....
내딸 사랑한다. ^^

취람

2018.06.01
10:43:21
어르신들 감사합니다.

도토리2개

2018.06.01
10:53:16
내 아버지와 어머니도 저런 분이십니다.

z곰사냥꾼z

2018.06.01
11:40:57
눈물이....ㅠㅠ

몸짱

2018.06.01
14:37:45
감동..감동..감동.. 따뜻한 세상입니다.

코렐매니아

2018.06.01
16:38:22
ㅎㅎ

마린서

2018.06.01
22:53:27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불편 ※ 박제 (댓글도배) 리스트 ※ (Updated 2019-08-21) [14] file 은소라 2019-08-13 2253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및 댓글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918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195
공지 불편 오매에서 주관적인 댓글 작성하지 마세요 [56] file Op 2019-04-10 3059
11059 일반 피드백 게시판 공지 제작 합니다 Op 2018-08-19 191
11058 일반 dos 명령어... [9] file 발포백수 2019-05-15 191
11057 일반 푹푹찌는 아침... [3] Sorin 2016-07-29 190
11056 일반 심쿵!! [5] 여포사랑 2016-08-14 190
11055 일반 재충전의 시간 [5] 해마천사 2016-08-01 189
11054 일반 빽투더 이슈냥 8월2일에 있었던 일 [6] 달림이 2016-08-02 189
11053 일반 유도 안바울 16강 한판승이네요 [4] 심스컴 2016-08-08 189
11052 일반 고속촬영번개 [6] file 바이러스 2016-08-13 189
11051 일반 어제는 [7] gian 2016-08-27 189
11050 일반 가을에 부치는 시 [5] 달림이 2016-08-30 189
11049 일반 뭔가 한국축구가 약간 ㅃㅅ 해지는 듯 한데요..ㄷㄷ [7] 사소한 2016-09-01 189
11048 일반 오피님 보세요... [4] 매니안 2016-12-01 189
11047 일반 채팅은 사라졌나요? [2] 문고리 2017-03-12 189
11046 일반 지하철을 탄 아기엄마 [2] file 응딱 2018-03-21 189
» 일반 딸들을 바라보는 아빠 [8] file 응딱 2018-06-01 189
11044 일반 진보는 끝났다 [6] 로임 2018-07-23 189
11043 일반 자전거 헬맷 의무화 폐지 [6] 강글레리 2018-09-22 189
11042 일반 컴퓨터 수리기(?) - 무한 재부팅 [9] 한스 2018-09-26 189
11041 일반 똥물이 얼굴에 튀는 꿈을 꿨어요!! [18] 두쌤 2019-04-04 189
11040 일반 드디어 비가 쏟아지네요 [4] 도라란 2016-07-29 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