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Warning!  자유 게시판에서 질문을 하시면 바로 강퇴 됩니다.
분류 :
일반
조회 수 : 163
추천 수 : 0
등록일 : 2018.04.25 07:06:23
글 수 14,219
URL 링크 :

행복 수요일 좋은 아침입니다.

모처럼 화창한 날씨의 아침입니다.

한주의 중간 수요일 오늘도

기운찬 하루 보내세요^^

 

실종 28일 만의 귀환

실종.jpg




"윤한아! 창수야! 병훈아!"

여기저기에서 사람들이 아이들의 이름을 부르며
애타게 찾고 있었습니다.

1979
, 7 7.
가재를 잡으러 남목산 계곡에 간다고 나간 아이들이
사라진 지 벌써 20일이 넘었습니다.
많은 사람은 아이들이 제발 살아서 돌아오길
간절히 소망했습니다.

"
여기요. 살려주세요."

아이들은 어둠 속에서 살려달라고 소리치고 또 소리쳤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그 소리를 듣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아이들은 어떻게든 살고자 했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숲속에서 빗물을 받아 마시고
겨우 구한 산딸기를 나눠 먹으며 살아있었습니다.
심지어 자신들을 찾는 소리를 듣고 살려달라고 외쳤지만
굶주림으로 약해진 아이들의 목소리를
아무도 듣지 못했습니다.
실종2.jpg


그렇게 아이들이 실종되고 28일이 지난 8 4,
약초를 캐러 산에 오른 세 명의 할머니가,
오랜 굶주림으로 인해 뼈와 가죽만 남은
아이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당시 고작 7살이었던 아이들은 조그만 먹을 것도 셋이 나누고,
비가 오는 추운 밤에는 서로의 체온을 나누며
28
일 동안이나 죽음과 싸워왔습니다.

아이들을 찾아주는 사람에게, 당시로서는 거금인
300
만원을 주기로 했지만, 할머니들은
생명을 구한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며
상금을 거절했습니다.

그렇게 구출된 세 명의 아이들은 매년 명절마다
자신들을 구해준 할머니들을 찾아 인사를 드렸습니다.
이제 할머니들은 모두 노환으로 돌아가셨지만
그 은혜를 영원히 마음속에 간직하며
살아갈 것입니다.

-
사진 출처 : our history -

================================================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작은 아이들이 28일이라는 긴 시간 동안 두려움 속에서도
서로를 의지하며 죽음과 맞서 싸웠습니다.

그리고 아이를 구한 어른들은 돈보다 그 아이들의
생명을 아끼고 더 소중히 여겨주었습니다.

생명의 무게와 그 의미가 많이 퇴색되어가는 요즘,
세 아이와 세 할머니의 가치 있는 정신을
다시금 되새겨 봐야 하겠습니다.


# 오늘의 명언
인간의 생명은 둘도 없이 귀중한 것인데도,
우리는 언제나 어떤 것이 생명보다 훨씬 더 큰 가치를 가진 듯이 행동한다.
그러나 그 어떤 것이란 무엇인가?
-
생텍쥐페리 -

 

출처:따뜻한 하루

이전글 다음글

이담

2018.04.25
15:58:38
다행입니다. ....!☆

초코맛우유

2018.04.25
20:07:27
정말..다행이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불편 ※ 박제 (댓글도배) 리스트 ※ (Updated 2019-08-21) [14] file 은소라 2019-08-13 2250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및 댓글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911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190
공지 불편 오매에서 주관적인 댓글 작성하지 마세요 [56] file Op 2019-04-10 3046
12159 일반 변함 없는 날씨. [4] gian 2016-08-11 117
12158 일반 전기 요금 변화 예고 [8] stromwind 2016-08-11 156
12157 일반 5레벨을 향하여 오늘도 힘차게 ~~~ [10] 하수오 2016-08-11 185
12156 일반 속보이게 말같지 안은 글올리기도 그렇고 ㅎ [6] 윤졍이 2016-08-11 158
12155 일반 확실히 등급을 올리니까 글리젠율이 높아지네요. [7] 에니오 2016-08-11 150
12154 일반 베르세르크 [4] 강글레리 2016-08-11 195
12153 일반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주세요... [7] 강헌남 2016-08-11 145
12152 일반 아시는 분은 패스(문제1, 문제2에 대한 정답?) [3] 강글레리 2016-08-11 136
12151 일반 자료실 제한 [4] zzei 2016-08-11 132
12150 일반 진동 물걸레의 위엄 [7] file 강이 2016-08-11 246
12149 일반 오랑우탄의 캐치볼 [7] file 강이 2016-08-11 4287
12148 일반 캄보디아 생선 젓갈 [6] file 강이 2016-08-11 214
12147 일반 전기누진제를 개선한다고 대통령공약집에 공약을 했다네요 [4] 나요 2016-08-11 168
12146 일반 갈수록 어려워지는군요. [3] 보람 2016-08-11 133
12145 일반 마땅한 게시물을 올릴게 없내요^^ 레벨업을 해야하는대 [5] 보람 2016-08-11 236
12144 일반 전기 요금 20% 정도 인하 계획? [7] stromwind 2016-08-11 160
12143 일반 결국 강제적인 글쓰기 참여를 위해 조취를 취하신건가...? [7] 대충친당 2016-08-11 196
12142 일반 등급올리고나니.. [7] 호칭 2016-08-11 171
12141 일반 전국이 폭염주의....처음이라네요 [8] 박기사 2016-08-11 143
12140 일반 오늘 더위는 대박이네요 [6] 강이 2016-08-11 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