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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서면 잊어 먹는 나이다보니까 -_-;
수년전에 첫 엑셀로 한달 매출 장부도 만들어야해서 인터넷 글보면서 저한테 딱 맞는 장부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수정반복 수정반복 다시 뒤엎고 새롭게 작성도 반복 일하면서 몇주동안만에 딱 맞게 만들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비밀번호를 넣었는데.. 그게 안열어보고 있다가 한달후쯤에 비밀번호 잊어먹었습니다. -_-
에라이.. 다시 만들지모 이럼서 혹시나 생각날까 백업은 해두었습니다. (그게 약 3년전일)
그런데 그게 진짜 절실하게 필요한 시점이 몇일전이었네요. 그래서 백업된거 열어놓고
마구잡이로 막 넣기 시작했습니다.
1시간쯤 노가다 했나? 포기 -_-;
그러다 암호해독.. 설마 이게 되겠나 싶어서 3~4개 프로그램 설치했는데 죄다 영어이다보니 그냥 블로그 정보에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해보았습니다.
그렇게 아무 생각없이 했는데
5분됬나? 풀렸네요?
ㅇ.ㅇ!
암호는 단순한 숫자 4자리였습니다. (나란놈이 원래 단순했구나 란 생각을 다시 들게 했습니다.)
열리는 순간 우와~~ 내가 이렇게 잘했나 싶을정도로 자뻑 퍼레이드 벌렸는데 문제는 읽기 암호도 걸었네요?
난 단순한 머리라 생각하고 같은 번호넣으니 이건또.. 안맞네요?
아.......
.
.
.
이 대x리 어떻게 바꾸고 싶다면 바꾸고 싶네요. -_-
아무튼 패턴을 이해 햇으니 다시 작성하면 되죠모
아무튼 살렸다는 점에서 ...
님의 연세가 어떻게 되시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용기가 대단하십니다. 님의 말씀처럼 나이가 들어감에 차츰 건망증도 늘어가는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늘 기본적으로 메모하는 습관을 우선으로 하고 다음으론 나이가 들어감에 건망증 예방 차원에서 갑론을박으로 하는 말들이 민속화보기 노래교실등을 운운하나 저의 경우에는 젊은 나이때 부터 컴퓨터의 소프트 하드웨어에 늘 관심이 많다 보니 늘상 컴에 관련된 지식을 쌓다보니 지금은 하루의 시작과 끝을 컴생컴사함에 건망증 예방 차원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생각되어지는군요. 다소나마 님께 도움이 되셨는지요. 그럼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