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Warning!  자유 게시판에서 질문을 하시면 바로 강퇴 됩니다.
분류 :
일반
조회 수 : 1173
추천 수 : 5
등록일 : 2016.01.20 07:38:31
글 수 14,219
URL 링크 :


행복 수요일 좋은 아침입니다.



연일 한파로 인한 추위에



다들 힘드시겠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훈훈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어린이를 내려다 보지 마시고 쳐다보아 주십시오




 



지금은 누구에게도 어색하지 않은 '어린이'란 단어.

어린아이를 대접하거나 격식을 갖추어 이르는 말입니다.

그러나 지금으로부터 수십 년 전에는 익숙하지 않은 단어였습니다.

미래의 꿈나무인 아이들이 즐거운 마음을 잃지 않고

티 없이 밝게 자라길 바랐던 소파 방정환 선생에 의해

90
여 년 전 지어진 단어입니다.



일제 강점기, 우리 국민은 나라 잃은 설움에 기쁨까지 함께 잃어갔습니다.

하루하루 사는 것이 고난의 연속이다 보니

아이들 얼굴에서 웃음이 사라지고 있다는 것을

생각할 여유조차 없었습니다.



하지만 소파 방정환 선생은

"
어린이는 어른보다 한 시대 더 새로운 사람입니다.

어린이 뜻을 가볍게 보면 안 됩니다."라고 말하며

형편이 어려울수록 아이들이 잘 자라야

나라의 장래가 밝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늙은이', '젊은이'와 같이

아이들을 하나의 인격체로 대접하는 뜻이 담긴

'
어린이'라는 낱말을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방정환 선생의 아이들 사랑은

단 하루라도 자신들이 얼마나 귀한 사람인지를 깨닫게 해주고,

어른들에게 대접받으며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기쁨 가득한 날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러한 방정환 선생의 노력으로

1923
5 1 '어린이날'이 제정되었습니다.

방정환 선생은 이날 「어린이날의 약속」이라는

전단 12만 부를 배포했습니다.



그는 전단에

'
어린이를 내려다보지 마시고 쳐다보아 주십시오.

어린이를 어른보다 더 높게 대하십시오.

어린이를 절대 윽박지르지 마십시오.

어린이의 생활을 항상 즐겁게 해주십시오.

어린이는 항상 칭찬해가며 기르십시오.' 등의 당부를 했습니다.



방정환 선생은 세상을 떠나던 날에도

아이들의 오늘과 미래를 염려했다고 합니다.



"
이 나라 어린이를 위하여 좀 더 힘쓰지 못하고 떠나서 미안하다."



방정환 선생의 이러한 노력 덕에 매년 5 5일을
어린이날로 제정하고,

동시에 「어린이헌장」을 선포하였습니다.



http://www.onday.or.kr/letter/mail/2015/images/n_line.gif



어른들이 만든 세상을 지키고 일으키는 건 아이들입니다.

아이들이 밝아야 세상의 장래도 밝고,

아이들을 귀히 여겨야 우리가 사는 삶도 귀해지는 것입니다.



어른들은 아이들의 미래의 거울이라 했습니다.

오늘 무심코 한 행동이 있었나요?

언제나 우리 아이들이 어른들을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 주세요.





# 오늘의 명언

아이들의 미소와 웃음을 즐겨라.

세상에 이보다 더 귀한 것은 없다.

-
사무엘 존슨 -

 



 

이전글 다음글

agong

2016.07.14
17:14:07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아버지

2016.07.14
17:14:07
어린이는 나라의 미래입니다...!!!

추풍낙엽

2016.07.14
17:14:07
감사합니다
잘 읽고 갑니다.

FAKE

2016.07.14
17:14:07
난 가정교육이 제대로 안된 건방진 어린이들 별로 안좋아함

담비

2016.07.14
17:14:07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영원한

2016.07.14
17:14:07
잘 봤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불편 ※ 박제 (댓글도배) 리스트 ※ (Updated 2019-08-21) [14] file 은소라 2019-08-13 2237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및 댓글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896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177
공지 불편 오매에서 주관적인 댓글 작성하지 마세요 [56] file Op 2019-04-10 3029
13979 일반 이애란 - 백세 인생 [11] 매니안 2016-01-16 2180
13978 일반 국제유가 20달러대로 추락…2008년 금융위기 보다 가팔라 [7] 구송 2016-01-17 1268
13977 일반 PC방에 악성 코드 퍼트리고, 패 훔쳐보며 싹쓸이 [13] 상현 2016-01-17 1486
13976 일반 [건의]게시글 이미지에 OS MANIA 글씨가 너무 큰거 같습니다. [7] 심청사달 2016-01-17 1559
13975 일반 [Photo] 바위 [7] rhwocns 2016-01-17 1248
13974 일반 오늘 노리존에서 가위바위보를 했는데.... [14] 청가람 2016-01-17 1317
13973 일반 잊지 못할 주례사 [10] 응딱 2016-01-18 1465
13972 일반 nas를 하나 질렀습니다 [9] 여름의시 2016-01-18 1864
13971 일반 pc방 요금은 참.. [21] 여름의시 2016-01-18 3052
13970 일반 [oil painting] “Revels of the Rock Gods” [9] file rhwocns 2016-01-18 1390
13969 일반 우워~오늘날씨 대단하네요 [14] stop 2016-01-19 1353
13968 일반 생명을 살려내는 동물친구 [11] 응딱 2016-01-19 1235
» 일반 어린이를 내려다 보지 마시고 쳐다보아 주십시오 [6] 응딱 2016-01-20 1173
13966 일반 공병우 박사를 아시나요? [13] 응딱 2016-01-21 2486
13965 일반 초심 [8] 빨강모자 2016-01-21 1630
13964 일반 명심보감 [8] 도당 2016-01-21 1297
13963 일반 나는 전설이다 [10] 응딱 2016-01-22 1146
13962 일반 흠.. 오매 폰트가 작아진거같네요? [2] DoubleSH 2016-01-22 1080
13961 일반 백설공주와 체스 그리고 아이돌A [5] 강글레리 2016-01-22 1339
13960 일반 ↔♡ 부부 ♡↔ [10] 달림이 2016-01-22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