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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일반
조회 수 : 81
추천 수 : 2
등록일 : 2017.08.26 04:26:29
글 수 1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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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사상가이며 도가 철학의 시조인 노자(老子)가 눈이 많이 내린 아침

숲을 거닐고 있었습니다.
그때 어디선가 들리는 요란한 소리에 노자는 깜짝 놀랐습니다.


노자는 고개를 돌려 쳐다보니 굵고 튼튼한 가지들이 처음에는 눈의 무게를

구부러짐이 없이 지탱하고 있었지만 점차 무거워지는 눈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고
요란한 소리를 내며 부러져 버렸습니다.

반면 이보다 가늘고 작은 가지들은 눈이 쌓임에 따라 자연스레 휘어져

눈을 아래로 떨어뜨린 후에 다시 원래대로 튀어 올라 본래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본 노자는 깊이 깨달았습니다.
 "저 나뭇가지처럼 형태를 구부러뜨림으로써 변화하는 것이
 버티고 저항하는 것보다 훨씬 더 나은 이치로구나!"


부드러움은 단단함을 이깁니다.
부드러운 것은 자신을 낮추는 것을 의미합니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듯 자신을 낮춰 상대의 의견을 경청하고,
좋은 것을 취하는 사람이야말로 세상을 이기는 지혜로운 사람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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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2017.08.26
05:17:22
사람이란 세상일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긍정적인 마인드가 필요할것 같습니다...!!!

프리네

2017.08.26
05:33:06
모난 돌이 정맞는다고 맞는 이치 같습니다.

꽃띠아빠

2017.08.26
21:35:09
그걸 정치인에게 대입하면 매우 부정적인 일이 생기죠 권력에 허리 숙이고 기업인에게 허리 숙이고 돈에 허리 숙이고

초보매냐

2017.08.26
22:06:37
부드러운면서도 강한것은 모정.

오매원

2017.08.27
07:26:25
유연한 대처...
실전에선 이게 어렵다는...

대공

2017.08.29
20:41:33
부드러운게 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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