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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일반
조회 수 : 125
추천 수 : 0
등록일 : 2017.07.18 07:24:22
글 수 1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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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화요일 좋은 아침입니다.

부슬부슬 비가 내리는 아침입니다.

빗길 조심해서 다니시고

오늘 하루도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세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럼에도.jpg



한 의사가 응급 수술을 해야 한다는 긴급 전화를 받고
외부에서 병원에 급히 들어와 수술실로 향했습니다.
수술실 앞에서 수술을 기다리던 아이의 아버지가
의사를 보자마자 화를 내면서 말했습니다.
"
오는 데 종일 걸리나요? 지금 내 아들의 생명이 얼마나 위급한데...
당신은 의사로서 책임감이 없는 것 같군요."

"
죄송합니다. 제가 외부에 있어서 전화를 받자마자 달려왔습니다.
수술을 시작할 수 있도록 조금만 진정해주세요."
"
진정하라고요? 만약 당신의 아들이 지금 여기 있다면
진정할 수 있겠어요?"

그렇게 의사는 수술실로 들어갔고, 차분히 수술을 시작했습니다.
몇 시간 후, 수술을 잘 끝내고 나온 의사가 아버지에게 말했습니다.
"
수술은 성공적입니다. 다른 상황은 간호사에게 물어봐 주세요."
그러고는 수술실에서 급히 달려나갔습니다.

이를 본 아이 아버지는 화를 내며 간호사에게 말했습니다.
"
아니, 저 의사는 왜 저렇게 거만한 거요?
내가 아들의 상태를 묻기 전에 가버리다니...
좀 더 기다려줄 수는 없는 건가요?"

이 말을 들은 간호사는 상기된 얼굴로 대답했습니다.
"
의사 선생님의 자녀가 어제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지금 장례 중이지만 수술 연락을 받고 급히 들어온 것입니다.
의사 선생님은 슬픔을 억누르고 아드님의 목숨을 살리고,
자녀의 장례를 마무리하러 급히 가신 거예요."

=========================================

내 기준에서 타인을 성급히 판단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며,
그 사람의 행동에는 무슨 이유가 있을 거라는 생각에서
한 박자 느리게 접근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 오늘의 명언
서로 대화를 나누면서도 상대에게 호감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그것은 자기가 말하고 싶은 것으로 머리가 가득 차서
남의 말에 전혀 귀를 기울이지 않기 때문이다.
– 라 로슈코프 –

 

출처:따뜻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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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2017.07.18
07:32:50

보통 사람들의 일에는 그럴만한 사정이 꼭 있는것 같습니다...!!!

촌아범

2017.07.18
08:56:01

역시 오늘도 좋은 내용입니다. 잘봤어요. 감사합니다

달림이

2017.07.18
16:39:51

좋은 글   오늘도   반갑게 읽고 갑니다. 행복한 날 만드는 응. 님 글 


신화

2017.07.18
19:39:05

좋은글 읽었습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군요.

다른분들을 헤아려 보는 마음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초보매냐

2017.07.18
20:18:23

실제 상황에서 내가 의사 였다면 나는 어찌했을까?

헤아릴 수가 없네요.

프리네

2017.07.19
07:26:30

조금 더 배려하고 조금 더 이해하려 노력하는데...타고난 성격이 쉽지가 않네요...

웃기는놈

2017.07.21
00:07:29

목소리가 큰게 이기는게 아닌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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