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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일반
조회 수 : 1374
추천 수 : 5
등록일 : 2016.01.07 04:21:11
글 수 1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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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명의 남자가 사업할 기회를 찾다가
한 작은 과수원에서 탐스럽게 익은 붉은 사과를 발견했다.

냄새도 어찌나 좋은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 정도였다.
그 사과나무가 있는 마을은 교통이 아직 발달되지 않은 곳으로,
과수원 주인은 그 사과를 마을 사람들에게 매우 싼 값에 팔고 있었다.

첫 번째 남자는 그 자리에서 10톤에 달하는 사과를 사서 바로 고향으로 운반했다.

그리고 고향에서 원래 가격의 두 배를 받고 그 사과들을 팔아 몇 달 만에 떼돈을 벌었다.

두 번째 남자는 자신이 가진 돈의 절반으로 100그루의 사과나무 묘목을 사들였다.
그리고 고향 뒷산에 그 나무들을 심었다.

비록 나무를 키우는 3년 동안 아무런 수입이 없었지만,그는 정성들어 물을 주고 가꾸었다.

그리고 세 번째 남자는 과수원 주인을 부른 뒤 나무 밑의 흙을 가리키며 이렇게 말했다.

"이 흙을 사고 싶습니다."
그러자 주인이 고개를 저으며 대답했다.

"흙은 팔 수 없소. 흙이 없으면 어떻게 과일농사를 짓는단 말이오?"

남자는 진지한 표정으로 다시 주인을 설득했다.
"한 줌의 흙만 있으면 됩니다. 돈은 원하는 만큼 드리겠습니다."

남자의 계속되는 설득에 주인은 한참 후에 마지못해 승낙했다.
"좋소, 겨우 한 줌이니 그냥 가져가시오. 돈은 받지 않겠소."

그는 곧장 고향으로 돌아와 농업과학 연구소에 흙 성분을 분석해 달라고 의뢰했다.
그리고 흙의 주요성분과 습도 등을 알아낸 뒤,

3년 동안 그 흙과 똑같은 조건의 토양을 만드는 데 주력했다.
그리고 그 위에 사과나무 묘목을 심었다.

그리고 십 년의 세월이 흘렀다.
성공의 기회는 이 세 사람에게 똑같이 주어졌지만,
그 결과는 모두 달랐다.

첫 번째 남자는 매년 사과가 열릴 때쯤 사과를 대량 사들여 고향에 팔았지만,
교통이 심각할 정도로 불편한데다 경쟁자들이 늘어나
수입이 조금씩 줄어들기 시작했다.
또 어느 때는 적자를 보기도 했다.

두 번째 남자는 자신만의 과수원을 갖게 되었다.
비록 그동안 많은 돈을 벌어들였지만,
토양의 조건이 다른 나머지 나무가 갑자기 말라죽는 일이 가끔 발생했다.

하지만 세 번째 남자는 처음 발견했던 사과와 똑같은 맛과 모양의 사과를 재배해
매년 가을이 되면 주워 담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돈을 벌 수 있었다.

이 세 사람의 일화를 통해 우리는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이야말로
가장 가치있는 성공의 조건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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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림이

2016.07.07
11:58:58
흙이라... 그렇지요. 수저가 아니라.

아버지

2016.07.07
11:58:58
세상을 보는 안목의 중요함을 새삼 느낍니다.감사합니다...!!!

행운의포인트

2016.07.07
11:58:58
축하드립니다. ;)
아버지님은 행운의포인트에 당첨되어 8포인트 지급되었습니다.

추풍낙엽

2016.07.07
11:58:58
글 잘 읽고 갑니다.

영원한

2016.07.07
11:58:58
잘 봤습니다. 행복하세요^^

취람

2017.11.15
09:35:58

좋은 내용이네요. 하지만, 3년간 수익이 없어도 연구하고 먹고 살 수 있는 재력이 있어야 한다는 거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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