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차세대 프로세서에서 10nm 공정을 건너뛰고 7nm로 직행할 거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Digitimes는 최근 AMD CEO 리사 수(Lisa Su)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AMD 상태 및 향후 계획에 대해 이야기할 기회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리사 수는 파운드리 업체와의 파트너 관계에 대해 지난 1년 반 동안 16nm 제조공정은 TSMC와, 14nm 공정은 글로벌파운드리와 파트너십에 매우 만족했으며 생산량도 높은 수율도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또한 두 파운드리 업체가 계속해서 AMD의 주요 파트너가 될 것이며 신제품을 위한 7nm 공정으로 직행하고 10nm 공정은 생략할 계획이며 여러 파운드리와 함께 작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라이젠(Ryzen) 프로세서의 전반적인 컴퓨팅 성능과 판매에 대해 낙관하고 있으며 전세계 데스크탑 CPU 시장에서 AMD 점유율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고, 라이젠 5가 4월 11일, 라이젠 3는 2017년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분기 출시될 차세대 서버 프로세서 나폴리에 대해 AMD 옵테론 프로세서가 과거 데이터 센터 시장에서 25% 점유율을 가지고 있었지만 현재는 1% 미만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나폴리 기반 프로세서는 성능이 크게 향상되어 가상화 환경, 빅데이터 분석 및 헤비 워크로드에 대한 기업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어 AMD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 외에 AMD 특허 및 기술 라이센스 기회를 계속 모색하고 인공지능 및 자율주행차 등 새로운 산업 분야에 대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거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