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라이젠에 대해 드러난 내용에 따르면 인텔 브로드웰-E 6900K급의 성능과 절반 가격이라는 상징성을 갖는 7 1800X를 포함해, AMD 라이젠은 하이엔드 CPU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 인텔에서 라이젠의 바람을 잡기 위해 스카이레이크-X에 더 많은 코어를 추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재 인텔의 하이엔드 데스크탑 프로세서(HEDT)인 브로드웰-E의 바톤을 이어받을 스카이레이크-X는 당초 동일한 최대 10코어 구성으로 알려졌는데, bitsandchips은 인텔이 라이젠 대응을 위해 스카이레이크-X의 최대 코어 구조를 12코어 24스레드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AMD 라이젠의 IPC는 당초 예고했던 엑스카베이터 대비 40%를 넘은 52% 이상의 향상폭을 달성했으며, 이는 인텔 메인스트림급인 브로드웰에서 스카이레이크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향상된 성능만큼이나 가격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는 라이젠에 인텔이 코어 확대외에 가격정책에도 변화를 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