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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니기 조회 수: 92 PC모드
URL 링크 : |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0719601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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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탐사 우주인에게 레드와인이 꼭 필요한 이유(사진=123rf.com) |
미국과 유럽 등 세계 각국이 화성 탐사를 추진하는 가운데, 장시간 무중력 또는 미세중력 환경에서 지내야 하는 우주인들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 공개됐다.
무중력 상태가 인체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이미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장시간을 보냈던 우주비행사들의 건강상태 비교를 통해 충분히 입증됐다.
이와 관련해 레드 와인 속 성분이 탐사를 위해 최소 6개월에서 8개월 가량 우주 화성에 머물러야 하는 우주인들의 건강에 매우 유익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의학대학의 마리 몽트뢰 박사 연구진에 따르면 우리 몸은 우주에서 3주의 시간만 보내도 근육이 수축되는 등의 변화를 보이는데, 블루베리와 포도의 껍질 등이 이러한 변화를 방지하는데 탁월한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중에서도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포도나 크렌베리, 블루베리 등에 함유된 항산화물질인 레스베라트롤의 가능에 집중했다. 레스베라트롤은 적포도를 이용해 만드는 레드와인에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실험용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눈 뒤, 각각 14일 동안 안전장치를 이용해 천장에 매달고 무중력 상태, 일반적인 지구 중력 상태에 놓이게 했다. 이중 무중력 상태에 놓인 쥐 그룹의 절반에게는 레스베라트롤을 함유한 물을 마시게 한 뒤 발톱으로 물체를 잡는 악력과 종아리 둘레, 근육의 크기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중력이 약한 상태에서 레스베라트롤을 섭취하지 않은 쥐는 물체를 잡는 악력과 근육의 무게, 종아리 둘레 등이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 하지만 레스베라트롤을 섭취한 쥐는 악력이 일반적인 무중력 상태에 있던 쥐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종아리 둘레와 종아리 근섬유는 여전히 감소했지만 전반적인 근육량과 근육 손실량에도 큰 변화가 없었다.
연구진은 “레스베라트롤이 인슐린 민감성을 높여서 근육량을 보존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러한 결과는 인슐린 민감성 및 근육량 등 건강에 영향을 받는 우주비행사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프론티어 생리학회지(Frontiers in physi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출처: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90719601004#csidxb03b9fe7ba9284388af2efff1cf682d
제가 아는 분야라서, 시정과 첨언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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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다시피,
화성까지는 지구에서 9개월이나 걸리는는데
무중력 상태의 캡슐내에서 운동을 한들 효과가 적고
우주에서 3주만 지나면 이 근육이 1/3(33%))이나 감소하기 때문에
지구에 귀환할 때쯤에는 걸을 힘도 근력도 없게 됩니다.
특히 종아리 장딴지 비장근 근육(=soleus)을 키우기가 가장 힘들기 때문에
그 대안책을 찾으려던 실험이었다고 봅니다.
실험의 핵심 내용은, 적포도주내의 resveratrol 성분이
뼈와 근육량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더라는 실험쥐 얘기이고
물만 먹인 쥐들은 악력과 장딴지 근육이 감소한 반면
resveratrol을 섭취한 쥐들은 체중이나 음식 섭취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는 것인데,
사실,
레스베레트롤 성분은 적포도주뿐만 아니라
땅콩 blueberry, grape 소나무 베리 종류 등 70여 가지 식품에도 있는 것이고,
동물실험을 해 본 결과, 이 성분이 항산화 작용, 항암, 항염증, 항균작용, 수명연장 등 장점이 많지만
중요한 것은 아직까지 인간을 직접 실험한 사례는 아니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순정 레스베리트롤은 체내 흡수가 빠르고 반감기가 10분 내외입니다.
근육 감소와 여러 항~효과를 위해서 알콜 함유의 적포도주를 마시는 것은 몸에도 좋지 않고,
(근자의 수 많은 실험에서 나온 결과는, '적당량의 음주'는 '약주'가 아니라 알콜은 소량도 무조건 백해무익이다)
게다가 적포도주 1잔에 그 성분이 1mg~5mg인데 250mg을 섭취해야 최소의 효과가 있기 때문에
레드와인 50병 + 이상을 마셔야 하고,
이는 식이섬유 섭취를 위해 막걸리가 좋다며 여러 병 마시는 것만큼 어리석은 짓이 될 겁니다.
왜냐하면 막걸리 100ml에 식이섬유가 고작 1.5g이고, 성인이 식이섬유 권장량 30g을 채우려고 막걸리 몇 병을
마셔야 하는 꼴이니, 어불성설인 셈이죠.
이러한 실험에 일희일비, 과신하지 말자는 말씀입니다.
차라리, 쉽게 해 볼 수 있는 대안으로 '땅콩 나물' 섭취가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레스베레트롤 함량이 가장 많은 경상도산 땅콩을
콩나물 기르듯 집에서 기르면, 푸른 잎이 나오는데, 위 성분이
"땅콩 나물"의 뿌리보다 "잎"에 두 배나 더 많으므로
근육량 감소 고민하는 분은, '땅콩 나물' 길러서 드시면 '무해' 자연식품의 대안이 될 수 있겠네요.
이 외에도 피넛버터, 다크쵸코렛 등에도 유사한 성분이 있으므로 대안 식품을 찾아
섭생 양생 잘 해서 모두들 무병장수 하시기 바랍니다.
---------20년 이상 과학 의학 생화학 공부를 열심히 하는 문과대 교수입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