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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군이 조회 수: 1739 PC모드
올여름 배포할 윈도10 1주년 업데이트서 적용
이제는 플래시를 완전하게 털어내려고 하나봅니다. 말 많고 탈 많았던 것인만큼 말이지요..
플래시를 이용한 광고 집행자들도 고심이 많게 되겠군요..
[ZDNet] 원문 바로보기 ☞ 클릭
마이크로소프트(MS)가 최신 브라우저 '엣지(Edge)'에서 어도비 플래시 콘텐츠를 자동으로 재생되지 않게 하기로 했다.
MS 엣지 개발팀은 지난 7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윈도10 1주년 업데이트에 탑재되는 MS 엣지가 웹 페이지에 부수적인(not central to the web) 콘텐츠를 자동으로 일시 정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윈도10 1주년 업데이트는 올 여름 정식 배포될 예정이다. 여기 포함된 엣지 브라우저는 어도비 플래시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이나 광고 콘텐츠를 표시할 수 있지만, 사용자가 클릭하지 않으면 재생되지 않게 된다.
엣지 브라우저가 모든 플래시 콘텐츠에 일일이 사용자의 클릭을 요구하는 건 아니다. 플래시 기반의 동영상이나 게임처럼 웹 페이지에서 주가 되는(central to the page) 콘텐츠는 예전처럼 곧바로 실행된다.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블로그에 게재된 엣지 브라우저 개발팀의 플래시 기능 관련 변화 예고.
MS
엣지 개발팀의 존 헤이즌 수석 프로그램 매니저는 "MS, 어도비, 구글, 애플, 모질라, 이밖에 다른 웹표준 개척자들은 최신
브라우저에 플래시 없이도 그걸 넘어선 경험을 더 나은 성능과 보안성으로 구현할 수 있게 했다"며 "현대적인 웹표준으로의 전환은
사용자들이 메모리와 CPU를 덜 써서 배터리 수명을 늘리게 해 주고 개발자들이 플래시를 못 쓰는 모바일 기기를 포함한 모든
브라우저와 기기에서 작동하는 사이트를 만들 수 있게 해 준다"고 강조했다.
[☞참조링크: Putting Users in Control of Flash]
브라우저 개발업체가 일부 플래시 콘텐츠의 자동 재생을 막기로 한 시도는 이전에도 있었다. 구글이 지난해 9월부터 크롬 브라우저 정식판에서 부수적인 플래시 콘텐츠의 자동 재생을 막기 시작했다.
당
시 구글은 플래시가 CPU와 메모리같은 자원을 잡아먹어 모바일 기기 배터리 지속시간을 짧게 만들고 사용자 기기에 보안 취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문제를 지적했다. 엣지 브라우저의 플래시 자동 재생을 막기로 한 MS의 논리도 그와 비슷하다.
윈도10 시험판 기능을 미리 접해 활용하는 '윈도 인사이더' 사용자들은 윈도10 14316 빌드 배포판부터 적용되는 이 기능을 맛보기로 써 볼 수 있다.
이날 미국 지디넷은 MS의 최종 목적이, 개발자와 사용자들이 플래시를 떠나 RTC, 웹오디오, 캔버스같은 개방형 웹 표준으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윈
도10 1주년 업데이트는 MS가 지난달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치른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빌드'에서 소개됐다. MS 전문기자
매리 조 폴리에 따르면 MS는 내부적으로 '레드스톤1(Redstone1)'이라 부르는 이 업데이트를 오는 6월 1일 배포할
계획이다.
[☞참조링크: Microsoft to change how Windows 10's Edge browser handles Flash content]
[☞참조링크: Microsoft confirms Windows 10 'Redstone' 1 will be available this sum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