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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캇 구스리 MS 클라우드 및 엔터프라이즈 부문 수석부사장 |
[아이티데일리] 마이크로소프트(MS)가 26일부터 30일(현지시각)까지 미국 아틀랜타에서 열리는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컨퍼런스(Microsoft Ignite Conference)’에서 ‘윈도우 서버 2016(Windows Server 2016)’을 공식 발표했다.
‘윈도우 서버 2016’은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운영 시스템으로서 ▲강화된 다중레이어 보안(Advanced multilayer security)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oftware Defined Datacenter, SDDC) 구현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모두에서 준비된 애플리케이션 플랫폼(Cloud-ready Application Platform) 등 3가지 핵심 요소를 기반으로 한다.
MS는 신제품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더욱 빠른 IT 혁신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함께 발표된 ‘시스템 센터 2016(System Center 2016)’은 SDDC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의 배열, 환경설정, 관리 및 모니터링을 단순화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도커(Docker)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CS도커엔진(Commercially Supported Docker Engine)’을 ‘윈도우 서버 2016’ 고객에 추가 비용 없이 제공한다고 밝혔다. 도커는 기존의 하드웨어 가상화가 아닌, 커널 단의 OS 가상화를 지원하는 ‘컨테이너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CS도커엔진’의 엔터프라이즈급 지원까지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MS는 이로써 ‘윈도우 서버’, ‘시스템 센터’, ‘애저’ 및 ‘애저 스택’ 등으로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전체에 걸친 다양한 플랫폼을 제공하는 유일한 기업이 됐으며, 특히 이번 ‘윈도우 서버 2016’ 및 ‘시스템 센터 2016’ 발표를 통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다는 입장이다. 또한 향후 비즈니스에 대비할 수 있는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고객의 인프라 전환을 지원, 클라우드 기반의 인공지능 슈퍼컴퓨터를 제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연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 ‘이그나이트 컨퍼런스’ 행사에서 MS는 ‘보다 개인화된 컴퓨팅’, ‘생산성과 비즈니스 프로세스 재정의’,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구축’이라는 비전을 더욱 확장하고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지원할 수 있는 ▲보안 ▲인텔리전스(Intelligence) ▲클라우드 플랫폼 등 부문의 새로운 솔루션 및 기술도 소개했다.
MS의 기술 및 솔루션을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실천한 고객 사례도 소개됐다. ‘애저’와 ‘다이나믹스365(Dynamics365)’ 솔루션 등 클라우드 분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한 어도비(Adobe), 애저 기반으로 클라우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사용을 9%에서 58%로 끌어올려 클라우드 업무 환경을 갖춘 글로벌 컨설팅 기업 액센추어(Accenture)의 사례가 발표됐다.
‘MS 코그너티브 서비스(Microsoft Cognitive Services)’를 활용해 운전자의 셀피(Selfie) 사진으로 안전한 ID 확인 기능을 구현한 우버(Uber), 전사적으로 ‘오피스 365’를 활용해 협업 환경을 구현하고 고객 서비스 개선 등을 이룬 헨켈(HenKel) 등의 사례도 공유됐다.
스캇 구스리(Scott Guthrie) MS 클라우드 및 엔터프라이즈 부문 수석부사장은 키노트 세션에서 “자체 클라우드 플랫폼인 ‘애저(Azure)’를 운영하면서 얻은 데이터센터 구축 및 관리 경험을 통해, MS는 ‘윈도우 서버 2016’ 고객이 진정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클라우드를 통해 전 산업분야에 걸쳐 일어나고 있는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