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 1분기 인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서 1위를 차지했다. 갤럭시S10 출시 효과로 분석된다.

지난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분기 인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45%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약 3% 감소했으나 전분기보다 17% 상승한 수치다. 삼성전자의 1위 탈환은 갤럭시S10과 갤럭시S10플러스의 선전 덕분이다.

1분기 인도 프리미엄폰 시장에서 갤럭시S10 플러스와 갤럭시S10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1위는 중국 원플러스의 '원플러스6T'가 차지했다.

한편, 애플은 아이폰의 고가 정책으로 인해 점유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애플의 최대 하청업체 페가트론과 폭스콘이 인도 현지 공장에서 아이폰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어서 향후 점유율이 상승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