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nm 공정 기반 CPU 공급 부족 사태가 이어지면서 추가 투자를 약속한 인텔의 구체적인 플랜이 알려졌다.

expreview에 따르면 인텔은 오레곤과 이스라엘, 아일렌드에 위치한 Fab 시설을 확충해 장기적으로 공급 부족을 대폭 완화하고 공급 시간을 60% 이상 단축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

인텔은 당초 14nm 웨이퍼 공정에서 미국 오레건의 D1X, 애리조나주 Fab 42, 아일랜드의 Fab 24의 물량을 늘릴 계획이었지만 Fab 42는 70억 달러를 들여 7nm 공정으로 돌리고, 위 세 곳과 함께 뉴 멕시코의 물량을 늘리기로 결정했다.

계획대로라면 2019년 초부터 확대된 설비 가동이 시작되며,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인텔은 자체 파운드리 외에도 선택적으로 외부 파운드리를 사용할 것이라 언급해 일부에서 제기되었던 CPU의 위탁 생산 가능성이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