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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실을 다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이 시사하는 점

올해 하반기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라인업 경쟁의 서막이 올랐다. 첫 출발을 알린 것은 삼성전자였다. 삼성전자는 2016년 8월 3일, 자사의 갤럭시노트 라인업의 새로운 제품인 갤럭시노트7을 선보였다. 항상 재원과 성능 면에서 현 세대 최고 수준을 지향한 갤럭시노트 제품군은 이번에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고사양의 패블릿으로 시장에 선을 보였다. 삼성전자가 이토록 공을 들이고, 전 세계가 주목하는 갤럭시노트 라인업은 삼성전자에 있어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역경과 도전을 상징하는 라인업이기도 하다.


삼성전자, 일인자가 되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 라인업을 처음으로 내놓은 것은 지난 2011년이었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의 아이폰에 밀려 어려움을 겪던 삼성전자는 안드로이드를 자사의 메인 모바일 OS로 삼은 후, 갤럭시 S를 통해 큰 성공을 거두고 이듬해 갤럭시S2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대표주자로 자신들의 위치를 격상시키는 데에 성공했다. 갤럭시S2에 이르러 안드로이드 진영의 정점에 오른 삼성전자는 갤럭시S3에 이르러서는 그 성공을 더욱 확고히 굳힐 수 있었다.

이제는 누가 보더라도 퍼스트 무버, 삼성전자

단순히 애플의 반대 진영에 서 있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제조사들 중의 으뜸으로만 삼성전자와 갤럭시 스마트폰을 바라볼 수는 없다. 삼성전자는 몇 년째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스마트폰 제조사다. 패스트 팔로워를 자처했던 과거를 지나 현재는 누가 보더라도 시장 전체의 지표가 되는 제품을 내놓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 퍼스트 무버로 바라봐야 한다. 특히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라인업을 통해서 최근에 이르러서는 아이폰 이상의 혁신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전자의 상반기 주력 스마트폰, 갤럭시S7

삼성전자의 플래그십은 갤럭시 S 라인업이다. 앞서 이야기한 바와 같이 지금의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삼성전자를 만든 1등 공신은 갤럭시 S 라인업의 제품들이었다. 하지만 갤럭시 S 시리즈 못지않게 중요한 라인업을 담당하고 있는 또 하나의 라인업이 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라인업 내에서도 프리미엄 패블릿 브랜드를 담당하고 있으며, 매년 제품이 공개될 때마다 갤럭시 S 시리즈에 못지않은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는 갤럭시노트 라인업이 바로 그것이다. 2011년 최초의 갤럭시노트가 출시된 이래, 매년 삼성전자는 상반기에는 갤럭시 S 라인업을, 그리고 하반기에는 갤럭시노트 라인업의 제품을 주력 제품으로 내세우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갤럭시노트 라인업의 역할은

최초의 스마트폰 제조사는 아니더라도, 스마트폰이라는 제품이 어떤 것이라는 정의를 내린 것은 애플의 아이폰이었음은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이다. 그렇기에 스마트폰이라는 개념을 정립시킨 것이 삼성전자라고 할 수 없음은 당연하다. 하지만 ‘패블릿’이라는 개념을 시장에 정착시킨 것은 분명 삼성전자가 최초였다. 패블릿에 대응되는 제품을 내놓은 것이 삼성전자가 최초였던 것은 아니다. 국내에도 정식으로 출시된 바 있는 델의 스트릭과 같은 시도가 이미 이전에도 존재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태블릿PC보다는 작고 스마트폰보다는 큰 중간 개념의 디바이스가 시장의 큰 주목을 받고 제대로 성공을 거둔 것은 갤럭시노트의 사례가 최초며, 갤럭시노트가 없었다면 패블릿이라는 단어가 정착되는 것은 지금보다 늦은 시점이 되었을 것이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기록적인 성공을 거둔 갤럭시S2

삼성전자가 갤럭시S2를 통해 자신들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면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애플 대 안드로이드 진영’의 구도에서 ‘애플 대 삼성전자’, ‘아이폰 대 갤럭시’의 구도로 바뀌게 된다. 처음에는 시장의 바깥에서 타도 애플을 외쳐온 삼성전자는 어느새 정말로 애플에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대항마가 돼버렸다. 그렇기에 삼성전자에게는 플래그십 라인업을 탄탄히 구축함은 물론, 아이폰에 대항할 수 있는 또 다른 전략의 필요성이 요구됐다. 갤럭시 S 라인업은 애플의 아이폰과는 발매 주기가 다르기에, 직접적으로 아이폰을 견제할 수 있는 새로운 라인업의 필요성이 대두되기 시작한 것이다.

새로운 시장, 패블릿 시장을 연 갤럭시노트

이왕 라인업을 신설하는 것이라면, 아이폰은 물론 갤럭시 S 라인업도 충족시켜 주지 못하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자. 이와 같은 발상에서 새로운 라인업이 고안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내 채택된 선택지는 기존의 제품들보다 훨씬 큰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는, 기존의 스마트폰과는 완연히 다른 사용성을 가지고 있는 제품군의 발매였다. 그 결과 애당초 2012년 출시를 예정하고 있던 신제품을 중심으로 전략이 재편됐다. 아이폰 4S의 발매일에 맞춰 9월 공개로 일정이 앞당겨진 그 제품은 바로 갤럭시노트였다.


갤럭시노트 발전의 역사

아이폰 4S의 공개에 맞춰 2011년 9월의 IFA 2011을 통해 당시로는 대형 디스플레이였던 5.29인치의 액정을 탑재한 새로운 갤럭시, ‘갤럭시노트’가 공개됐다. 디자인 기조는 물론 성능까지 당시로는 최고의 위치에 있던 갤럭시S2와 동일한 선상에 위치시키고, 여기에 대화면의 디스플레이와 노트 기능을 탑재한 새로운 스마트폰이 공개된 것이다. 당시는 대화면 스마트폰에 대한 성공 가능성에 의문부호가 달리던 시기였기에, 이와 같은 삼성전자의 시도는 가히 도박과 같은 것이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삼성전자는 이전까지 없었던 패블릿 시장을 개척해냈고, 갤럭시노트를 삼성전자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스마트폰 브랜드로 정착시킬 수 있었다.

전 세대의 약점을 보완한 갤럭시노트 2

이후 삼성전자는 1년을 주기로 상반기에는 갤럭시 S 라인업을 플래그십으로, 그리고 하반기에는 갤럭시노트를 아이폰 및 여타 경쟁 스마트폰의 대항마로 내세우는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갤럭시 S 라인업에는 이전 세대의 제품들보다 더 발전된 기능과 일신된 디자인을 내세우는 데 주력하고, 하반기에 갤럭시 S 라인업을 통해 검증되고 보완된 재원을 기반으로 보다 완성형에 가까운 또 하나의 갤럭시 S를 패블릿으로 선보이는 형식의 전략을 취하고 있는 것이다.

시리즈 전체의 방향성을 확립한 갤럭시노트 3

그리고 그 전략은 올해에도 다르지 않았다. 상반기 갤럭시S7을 통해 검증된 재원에 갤럭시노트 라인업의 상징인 대화면, 그리고 노트 기능을 얹은 새로운 갤럭시노트가 공개됐다. 마케팅과 제품 넘버링 통일을 기하기 위해, 6을 뛰어넘어 갤럭시S7과 숫자를 맞춘 갤럭시노트 7이 공개된 것이다. 갤럭시노트 7 또한 이전 세대의 갤럭시노트들이 취한 것과 같은 형태의 발전을 이뤘다. 갤럭시노트 7은 갤럭시S7을 기반으로 한, 하지만 거기에 갤럭시노트 라인업 특유의 기능을 첨가한 ‘갤럭시S7의 또 하나의 완성형’으로 시장에 선을 보였다.


갤럭시노트 7의 재원을 보자면

갤럭시노트 7의 사양을 살펴보자면 우선 디자인은 전반적으로 갤럭시S7, 특히 갤럭시S7엣지와 패밀리룩을 이루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 방향이 대칭을 이루고 있으며, 전후면에 매끈한 엣지 디자인을 적용한 외관을 보자면 어렵지 않게 갤럭시S7엣지를 연상하게 될 것이다. AP는 갤럭시S7과 같은 삼성 엑시노스 8890, 그리고 퀄컴 스냅드래곤 820 MSM8996을 사용하고 있으며, 카메라도 갤럭시S7과 동일한 f/1.7 렌즈를 장착하고 있다. 램 또한 4GB로 갤럭시S7과 동일하다. 이는 대부분의 사양이 갤럭시S7에서 크게 나아가지 않은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마침내 공개된 갤럭시노트 7

여기에 갤럭시노트 7은 특화된 갤럭시S7에는 없는 몇 가지의 새로운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출시 전부터 유출 자료로 탑재가 확실시된 홍채 생체 인식, 갤럭시S7에서는 탑재가 미뤄진 USB-C 타입, 그리고 보다 강화된 S 펜의 기능을 갤럭시노트 7의 가장 큰 차별점으로 들 수 있다. 홍채인식은 지문인식에 이어 스마트폰에 널리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 바 있는 기술로, 제품 자체에 탑재된 홍채인식 스캐너를 통해 구현된다. 이용자는 홍채인식을 통해 스마트폰 잠금 해제는 물론 웹사이트 로그인,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홍채인식 기능이 가장 큰 차이점으로 이야기되고 있다

S 펜의 기능도 전 세대의 제품인 갤럭시노트 5에 비해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냈다. S 펜의 펜 팁은 1.6mm에서 0.7mm로 대폭 줄어들었고, 필압은 기존의 2,048단계에서 4,096단계로 세분화됐다.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메모가 가능한 ‘꺼진 화면 메모’ 기능이 추가됐고, S 펜으로 이용할 수 있는 내장 앱들의 전반적인 성능 개선이 이뤄졌다.


갤럭시노트 7이 상징하는 것

상기의 사실에서 우리는 5.7인치라는 디스플레이 크기가 더 이상 대화면으로 분류되지 않는 지금, 갤럭시노트의 USP(Unique Sales Proposition, 판매 가치 제안)는 단순한 ‘패블릿’이 아니라 ‘보다 강력한 갤럭시’라는 점을 어렵지 않게 유추할 수 있다. 갤럭시S7에서 크게 나아간 점이 없다는 점에서, 그리고 갤럭시 S 라인업의 제품들도 갤럭시노트 못지않은 대화면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갤럭시노트 7을 일각에서는 갤럭시S7와 같은 제품이라고 평하기도 한다.

S 펜은 더욱 정밀해졌고,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단순히 갤럭시노트 7은 보다 강력한 갤럭시S7 그 이상의 의미는 담고 있지 않은 제품이라고 단정할 수 있을까. 재원의 면에 있어서는 이러한 평가는 틀린 말이 아니다. 갤럭시노트 7의 가장 특징적인 홍채인식 기능은 어떠한가. 홍채를 인식할 수 있는 스마트폰은 이미 노키아를 통해 시도된 바 있기에, 갤럭시노트 7이 최초의 홍채인식 스마트폰의 위치를 점하지 못한다. 또한 당분간은 지원되는 서비스가 많지 않아 활용도가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에, 획기적인 기술임에도 불구하고 갤럭시노트 7의 판매량을 견인할 수 있는 기능이라고 평하긴 힘들다. 홍채인식의 정확도와 완성도에 따라 갤럭시노트 7의 판매량이 좌우되진 않을 것이다.

소위 이야기되는 ‘움짤’을 디바이스에서 바로 생성하고 공유할 수 있다

갤럭시노트 7은 분명 이전의 제품들과 같은 기조로 제작된 제품이다. 현 세대 가장 강력한 스마트폰. 지금까지는 그 강력한 성능,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이상의 충격은 없었다는 이야기를 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갤럭시노트 7을 정의 내릴 수는 없다.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또 하나의 변경점이 갤럭시노트 7에는 숨어있기 때문이다. 제품의 재원 발전에 버금가는, 그리고 스마트폰 제조사로서 삼성전자의 커다란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변경점이 말이다. 그것은 바로 ‘소프트웨어’다.


확 달라진 소프트웨어에 주목하라

갤럭시노트 7이 보여준 여러 가지 발전된 모습들 중에서도 우리가 가장 주의 깊게 봐야 하는 부분은 소프트웨어다. 갤럭시노트 7을 맞아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의 고질적인 약점을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소프트웨어는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삼성전자의 고질적 약점으로 꼽혀왔다. 자신들만의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 경쟁사 애플에 비해, 삼성전자는 하드웨어에 치중돼 있는 회사며 소프트웨어에 있어서는 애플을 따라잡지 못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삼성전자가 글로벌 휴대폰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음에도 지속적인 평가절하를 겪어왔던 것도 소프트웨어 역량의 부족 때문이었다.

삼성 디바이스 간의 연계성은 더욱 강화됐다

삼성전자는 사내방송 SBC를 통해 ‘삼성 소프트웨어 경쟁력 백서’를 방영하며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질적인 향상을 이뤄내지 못한 데에 대한 현실을 비판했다. 소프트웨어의 뼈대를 제대로 설계하지 못하고, 소프트웨어를 변경하고 꾸미는 데에 대부분의 시간을 소요하고 있다는 반성이 주요 내용이었다. 삼성전자는 이와 같은 비판을 극복하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무선사업부를 이끌었던 신종균 사장이 물러나고 새로운 수장으로 고동진 사장이 들어오며,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에 하드웨어 이상의 힘을 쏟고 있다.

스마트폰으로는 최고 수준의 방수 방진 기능을 자랑한다

미국 국방성의 보안성 테스트를 통과한 ‘삼성녹스’, 갤럭시S6의 킬러 콘텐츠이기도 했던 ‘삼성페이’와 같은 기존의 소프트웨어에 클라우드 기반 스토리지 서비스 ‘삼성클라우드’, 거기에 기존의 임베디드 앱들의 발전이 갤럭시노트 7과 함께 이뤄졌다. 화제를 모은 홍채인식 기능도 단순히 휴대폰 잠금 해제에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다. 홍채인증은 추후 모바일 뱅킹, 결제 등의 금융 서비스를 비롯해 다양한 소프트웨어, 서비스들과 연계될 전망이다. 이는 삼성 페이, 그리고 소프트웨어 ‘삼성패스’의 소프트웨어를 통한 뒷받침으로 구현된 것이다. 이처럼 갤럭시노트 7은 뛰어난 하드웨어의 기능들을 임베디드 앱들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이 기대되는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유독 국내에서만 인기가 높은 라인업이다. 해외에서 갤럭시노트는 국내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한 라인업으로, 특히 서구권에서는 대형 디스플레이로 인해 커진 디바이스 크기로 인해 갤럭시 S 라인업만큼 큰 성공을 거두진 못 했다. 삼성전자의 플래그십인 갤럭시 S는 2,500만 대, 갤럭시S2가 4,000만 대를 판매했으며, 갤럭시S3의 누적 판매량은 6,500만 대로 추정되고 있다. 갤럭시S4가 7,000만 대 가량 판매되며 정점을 찍은 후, 갤럭시S5를 기점으로 감소되고 있기는 하나 갤럭시 S 라인업은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비견할 단말기가 없을 정도로 높은 판매고를 기록해 나가고 있다.

갤럭시노트 7과 함께 발표된 기어 VR. 화각이 더욱 넓어졌다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초기 모델과 갤럭시노트 2가 각각 2,000만 대 가량을 판매했으며 갤럭시노트 3은 그 이상의 판매량을 달성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지속적으로 새로운 제품이 출시될 때마다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판매량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자사 상반기 플래그십 제품인 갤럭시 S 라인업에 비할 정도는 아니며, 출시 기간이 근접해 직접적으로 경쟁을 펼치는 경쟁 제품 아이폰에 비해서는 턱없이 모자란 수준이다.

더 이상 크게 느껴지지 않는, 그래서 더 친화적일 수 있는 디바이스 크기

하지만 현재는 갤럭시노트가 대화면으로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대형 디스플레이의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상황이다.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판매량을 고려할 때, 갤럭시노트7은 지난 세대의 동일 라인업 제품들보다도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외신들도 갤럭시노트 7이 발표된 후 유례없는 긍정적 평가를 내놓고 있다. 스마트폰 전문 매체 폰아레나는 “기존 스마트폰 이용 경험을 획기적으로 바꿔놓을 것”이라 평했고, BGR은 “아이폰에서는 찾을 수 없는 환상적인 기능들이 담겨있다”고 극찬했다. 아울러 일간지 USA TODAY는 “2011년 당시와는 달리 지금은 갤럭시노트는 삼성전자의 가장 성공적인 제품 중 하나”라고 이야기했으며, AP 통신은 “갤럭시노트 7의 업데이트 사항들은 신제품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고 평한 바 있다.


이제는 견제 받는 갤럭시노트 7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 7의 공개일 전날인 8월 2일(국내시간 기준), 화웨이에서 새로운 패블릿을 선보였다. ‘아너노트8’이란 이름의 이 디바이스는 6.6인치의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화웨이의 자체 고안 AP를 탑재한 패블릿이다. 화웨이의 전체 스마트폰 라인업에서 갤럭시노트와 같은 프리미엄 패블릿 라인업을 담당하고 있는 아너노트8의 공개가 갤럭시노트 7의 공개 바로 전날 이뤄진 것은 다분히 의도적이었던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갤럭시노트 7보다 하루 먼저 공개된 아너노트8

삼성전자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의 자리에서 경쟁사들의 추격을 받고 있다. 지금껏 많은 제조사들의 도전을 받아온 삼성전자에게 있어, 최근 가장 위협적인 상대로 꼽히는 제조사가 화웨이다. 화웨이는 삼성전자, 애플에 이어 글로벌 시장 점유율 3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삼성전자가 차지하고 있던 점유율 1위의 자리를 뺏은 제조사다. 그런 화웨이가 이제는 삼성전자가 애플의 아이폰을 견제하며 갤럭시노트를 내놓은 것처럼, 갤럭시노트 공개일에 맞춰 자사의 아너노트를 선보인 것이다. 갤럭시노트 7을 견제하고 있는 것 화웨이만은 아닌데, LG전자 또한 자사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V20을 갤럭시노트 7에 대항하기 위해 오는 9월 7일로 공개일을 앞당긴 상황이다.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라인업의 경쟁이 이제 시작된다

시장에서는 곧 공개되고 출시될 아이폰 7보다도 갤럭시노트 7에 대한 관심도가 더 높은 상황이다. 현 세대 최고의 사양에다 소프트웨어적으로도 내실을 기한 갤럭시노트 7, 그리고 삼성전자는 이제 스마트폰 시장에서 ‘완전체’의 모습을 갖춘 퍼스트 무버로 봐야 할 것이다. 올해 하반기는 아이폰 이상의 혁신성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갤럭시노트 7을 중심으로 시장이 움직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제는 경쟁사들로부터 견제를 받는 입장이 된 삼성전자는 과연 올해 하반기에도 갤럭시S7의 열풍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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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2016.08.2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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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에 수고가 많으십니다.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늘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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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네

2016.08.2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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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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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ong

2016.08.2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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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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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림이

2016.08.2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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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댓글수: 7588
VR also to be 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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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

2016.08.2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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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게시물수: 10
총 댓글수: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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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왕

2016.08.2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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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게시물수: 14
총 댓글수: 123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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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와

2016.08.2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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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댓글수: 80
성능만큼 비싼 가격이겠져 방수 기능은 저가형에도 적용 됐으면 합니다만 단가가 높아지니 적용안된다 하더군요. 삼성전자친구의 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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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운

2016.08.24 18:22
가입일: 201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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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댓글수: 147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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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감맨

2016.08.24 18:22
가입일: 201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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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댓글수: 3144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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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포인트

2016.08.2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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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감맨님 에게]
축하드립니다. ;)
고감맨님은 행운의포인트에 당첨되어 2포인트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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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289

2016.08.2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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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야낫는다

2017.05.03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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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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