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테라바이트(TB)를 저장하고 100억 년 이상 변하지 않는 새로운 디스크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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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영국 사우스샘프턴 대학의 과학자들이 새로운 형식의 저장장치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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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디스크는 나노구조의 유리에 펨토초 레이저를 이용해 정보를 기록하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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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는 3층으로 구성된 레이어에 기록되며 3D 좌표와 함께 크기와 방향으로 저장되기 때문에 5차원 데이터라고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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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원 데이터 저장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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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샘프턴 대학이 밝힌 바에 따르면 이 기술을 사용하면 한 장의 디스크에 360TB의 정보를 실온에서 최대 138억 년간 변질 없이 저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한 최대 1천 도의 온도를 견딜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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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술은 지난 2013년 시연됐으며 사우스샘프턴 대학은 3년간 기록 기술을 발전시켜 보편적 인권선언과 권리장전, 성경, 뉴턴의 광학 등을 기록해 선보였다.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60217090748&lo=z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