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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파란하늘 조회 수: 725 PC모드
구글 프로젝트 제로 팀에서 발견한 스펙터와 멜트다운 취약점이 이슈가 되면서 인텔은 모든 프로세서에 대한 패치 개발을 약속했다. 근대 프로세서가 사용하는 투기적 실행이 문제의 원인으로 밝혀지면서 패치 대상을 전 세대 제품으로 정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모든 제품을 동시에 업데이트 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최신 제품 순으로 업데이트를 약속했고 얼마 전까지 이러한 약속은 지켜져 왔다. 그러나 지난 2일 공개된 리비전 가이드에 따르면 인텔은 1세대 코어 프로세서 이하 구형 모델에 대한 패치를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유는 해당 제품들의 마이크로 아키텍처 특성 상 스펙터(Variant 2) 영향을 최소화 하려는 조치가 쓸모 없거나 상업적으로 이용 가능한 시스템 소프트웨어 지원이 제한된 경우도 있고 대부분 폐쇄형 시스템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취약점에 노출될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결국 2009년 이전 출시된 블룸필드나 클락스필드, 걸프타운, 하퍼타운,재스퍼 포레스트, 펜린, 소피아 3GR, 울프데일, 요크필드 계열들은 마이크로코드 업데이트를 이용한 스펙터 패치를 지원 받을 수 없게 됐다.
어차피 꽤 오래전 프로세서들이라서 사용하는 사람도 많지 않고 인텔 주장 처럼 폐쇄형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아 실제 피해로 이어지는 경우는 드물 겠지만 단 한건의 피해도 발생하지 않게 막아야 하는 것이 인텔의 의무이며 대안이라도 제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