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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 또 밥 없네..저 노인네는 죽지도 않나!"
한 아리따운 소녀가 미소를 지으며 얘기하고 있다...
그때 저쪽 구석에 쓰러져 있던 노인이 천천히 일어나며..
"미안하다...얘야..쌀이 다 떨어져서.."
"** 영감 죽빵 날아가기 전에.."
"아 ** 오늘 크리스마스 이븐데 또 성냥팔러 가야되잖아"
"얘야 난 굶어도 괜찮으니 오늘은 좀 쉬거라.."
"이 미친 영감보게 노인네야 굶어 죽든 말든 상관없지만..
아직 팔팔한 15살인 내가 굶으면 피부 나빠지잖아!"
아리따운 소녀는 볼이 빨갛게 상기된 채 성냥주머니를 들고
밖으로 나갔어요...
"아 ** 성냥 좀 사줘..."
소녀의 간곡한 부탁에도 사람들은 크리스마스 이브의 부푼 마음으로..
소녀의 말을 다 *어버렸어요..
나시티, 핫팬츠...그리고 똥집구두를 신은 소녀에게..
마음이 따뜻해지는 크리스마스 이브의 겨울밤은..너무나 추었어요..
소녀는 너무나 서글퍼져서....바지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내서..
입에 물었어요....그 물건에는 이렇게 써져 있었어요..
"88 Light" 그것도 녹색으로요...
"아 ** 군팔 피면 머리 졸라게 아픈데..."
소녀의 한숨섞인 목소리도....사람들 속의 뭍혀져 갔죠..
사람들이 케익이면 선물을 사가지고 집에 돌아가는 시각까지..
소녀는 성냥을 한개도 팔지 못했어요...
소녀는 너무 춥고 배고파서.. 말했죠..
"**-_-"
밤이 되고 성냥을 한개도 팔지 못한 소녀는 터벅 터벅 걸었어요..
걷다가 본건...한 가정집의 유리창이었죠..
그 안에선 듬직해보이는 아빠.. 그리고 다정해보이는 어머니가...
케익을 자르는 칼을 들고...서로 싸우고 있었어요.-_-;;
"그래 이놈아 3달동안 바람피다 크리스마스라고 케익들고 나타났냐!"
"이 여편네가 오늘 와준게 어딘데.."
이 기쁨이 넘치고 평화로운 광경을 본 성냥팔이 소녀는 너무 부러웠어요.
"나도..나도 이런 가정집에서 태어났다면...."
"저기서 같이 맞짱 뜰수 있을턴데-_-"
소녀는 너무 화가 났어요..
"세상은 너무 불공평해..누구는 따듯한 집에서 맞짱이나 뜨고...
누구나 이 추운날 성냥이나 팔고.."
그전까지 다니던 학교에서 짱을 먹었던 소녀는 너무 분했죠..
소녀는 슈퍼로 뛰어가서 어떤 물건을 샀어요..
그리고 그 가정집의 창문을 깨고 뛰어들었죠..
그리고 말했어요...
"** 나랑도 맞짱떠줘-_-"
소녀의 손에 쥐어져 있는건 다름 아닌 "부탄가스" 였어요..
소녀는 말했죠..
"덤벼봐.... 둘 다 아작을 내줄테니까.."
소녀는 한손엔 부탄가스 한손엔 성냥을 들고서 전투태세를 취했어요..
소녀가 코속으로 부탄가스를 넣고 가스를 마시면서...성냥을 그을려고
할 때..창문이 깨진 소리를 듣고 지나가던 경찰들이 들이닥쳤지요..
"성냥팔이 소녀 당신은 변호사를 선임할수 있으며 묵비권을 행사할 수 있소"
성냥팔이 소녀는 튀려고 했지만 아까 마신 가스 때문에 너무 어지러웠지요.
하지만 소녀는 있는 힘을 다해 창문으로 뛰어내리면서 외쳤죠...
"**.."
눈이 너무도 많이 내리고 유난히 추웠던 2000년 크리스마스 이브...
어느 골목길에 나시티에 핫팬츠..그리고 똥집구두를 신은..
소녀의 시체가 눈속에 덮혀 있드래요..
소녀의 입에는 성냥이 그리고 엉덩이에 부탄가스가 꽂힌채로..
소녀의 얼굴은 행복해 보였고...입가엔.."**" 이라고 외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답니다..
그래도 성냥팔이 소녀는 행복했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