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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7 5월 3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청와대가 국무위원 후보자 검증 시 ‘2005년 이후 위장전입자는 배재’하는 등의 새로운 도덕성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 대치정국을 풀 실마리로 작용할지가 주목됩니다. 이 시점에 국회의원도 도덕성 기준을 마련하는 건 어떨까? 결사반대하겠지? 2. 자유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에 '총리 인준 안' 처리의 양해와 요청에 대해 ‘수용 불가’라는 당론을 굳혔습니다. 자유당은 의원총회 이후 이낙연 총리 후보자 인준 안 국회 처리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처럼 밀어 붙이면 좋겠어? 그럼 또 협치 안 한다고 난리 죽일 거면서~ 3. 국민의당이 이낙연 총리 후보자 인준 안 처리에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표했습니다. 국민의당은 의원총회를 열고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문제를 놓고 격론을 벌인 끝에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그럼 일단은 통과가 되는 모양인데... 앞으로 이런 분란이 없도록 하는 것도 일~ 4. 자유당이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를 반드시 낙마시킨다는 기류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공약한 ‘고위공직자 배제 5대 기준 가운데 2대 기준을 어겼다는 의혹에다 거짓말 논란까지 겹쳤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외교부를 왜교부로 만든 자유당이 그럴 입장이 아니지~ 5. 새 정부 들어 첫 임시국회가 여야 간 협치를 가늠하는 시금석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낙관하기 어렵다는 전망입니다. 여소야대 정국 속에 협치를 강조한 문재인 정부가 겨우 ‘3주 천하’로 끝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협치를 하고자 하는 마음도 의지도 없었던 거 아냐? 너 말이야~ 6. 홍준표 전 지사가 '보수 궤멸' 시나리오를 SNS에 올렸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내년까지 두 우파 정당을 분열시켜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끈 뒤 검찰을 동원해 자유당 부패를 사정하고 보수 진영을 무너뜨리려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우와~ 정말 꼭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는... 시나리오만 말고 다큐로 말이야~ 7. 윤석열 서울지검장이 본격 활동을 시작할 것으로 보여 첫 사건 수사 착수가 임박했다는 관측입니다. 최순실 게이트 재수사와 세월호 7시간 수사 등이 1순위로 꼽히지만, ‘청와대 가이드라인 제시’ 논란 등의 역풍이 우려되기도 합니다.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고 하신 분이니 알아서 잘 하시겠지요? 부탁합니다~ 8. 새 정부 출범 후 위안부 합의에 대한 정부의 공식 입장이 처음 나왔습니다. 정부는 ‘우리 국민 대다수가 정서적으로 수용하지 못하는 현실을 인정하고 한일 양국이 공동으로 이 문제를 지혜롭게 극복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지혜롭게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정답은 합의의 폐기!! 딩동댕~ 9. 황교안이 법무부장관시절 세월호 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것으로 들어났습니다. 2014년 세월호 수사 과정에서 해경 123정장에 대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적용을 막지 못했다며 당시 변찬우 광주지검장을 크게 질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뭐 예상했었던 일 아니겠어? 이제 예상대로 미란다 고지하고 체포해야지 뭐... 10. 이명박 정부 5년간 380조 원의 특수채가 발행돼 4대강과 해외자원개발의 자금조달 방법으로 사용됐습니다. 정부가 직접 부담하는 국채대신 공공기관이 상환 책임을 지는 특수채 발행을 늘려 고스란히 공공기관의 부담으로 남게 됐습니다. 이러니 정책 감사가 아니라 수사를 받아야 한다니까... 쫌만 기다려~ 11. 김정훈 서울지방경찰청장이 최근 경찰이 일반 시민을 보이스피싱 범인으로 오인하고 검거하려다 폭행한 일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새 정부가 검·경 수사권 조정을 앞두고 '인권경찰'로 거듭나길 주문한 터라 경찰은 당혹스러운 상황입니다. 범인은 폭행해도 된다는 말처럼 들린다~ 그래서 인권교육을 다시 받아야... 12. 경희대학교의 한 시간 강사가 강의 중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모욕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강사는 ‘세월호 학생들이 탈출 않고 SNS에 빠져있었다’고 발언했고 지적하는 수강생에게는 학문 수준이 낮다며 무시했습니다. 강사야 일베야? 잊을만하면 이런 종자들이 나타나 화를 돋운다니까... 13. 다음달 3일부터 교통사고 발생 시 가해자는 의무적으로 피해자에게 인적사항을 제공해야하고 통학버스 운전자는 운행 후 탑승자가 모두 하차했는지 확인해야합니다. 경찰청은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관련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쩌면 당연한 일을 놓치고 사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당연한 일 꼭 하자고요~ 14. 여름에 일하기 힘들다는 이유로 근무지를 무단이탈한 사회복무요원이 법정구속 됐습니다. 법원은 여름철 근무 여건이 좋지 않고 관계자에게 부당한 대우를 당했다고 하소연하지만, 복무이탈의 정당한 사유가 될 수 없다고 판결했습니다. 힘들다고 재택 근무하셨어요? 니가 무슨 관저에서 근무했다는 503호냐? 별~ 15. 단돈 100원으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100원 택시'가 내년부터 전국을 누빕니다. 100원 택시는 버스가 닿지 않는 산간벽지 주민들이 인근 버스정류장이나 목적지까지 이용하면 남은 요금은 지자체 등에서 보전해 주는 제도입니다. 반가운 정책이기는 한데, 택시기사님들 협조 없으면 힘들다고 봐... 잘 부탁해요~ 16. '문화가 있는 날'인 내일은 전국 주요 문화시설과 거리에서 2천377개의 문화예술행사가 열립니다. 공연·전시·영화·스포츠 등을 관람 시 할인 또는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이날 개봉하는 ‘대립군’과 ‘원더우먼’을 5천 원에 관람할 수 있습니다. 문화가 있는 날을 주말이나 공휴일로 좀 바꿉시다... 평일이라 완전 아쉬움~ 박지원, 위장전입 논란에도 이낙연 긍정평가. 음... 경찰서 사칭 이메일 랜섬웨어 주의보. 특히 지메일~ 서훈, ‘국정원 앞으로 국내정치와 완전히 단절’. 암~ 국민의당, 고영신 교수 막말 논란에 재검토. 철회! 경찰, 청와대ㆍ국회 앞 집회 전향적 허용 검토. 크~ 오늘은 청포에 머리감는 다는 단오입니다. 단오는 모내기를 끝내고 휴식하는 시점이라고 하네요. 우리도 일년 농사를 잘 준비하고 돌아보는 그런 날이었으면 합니다. 고맙습니다. ☞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보기 goo.gl/ul3oWc ☞ 고발뉴스 바로가기 goo.gl/DOD20h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
오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