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7
5월 29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여야가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국회 임명동의안 처리를 둘러싼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한 채 대립 국면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자칫 총리 인준 문제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장기화로 갈수록 누가 더 욕을 먹을 라나? 어떻게 주말 동안 정리 좀 하셨어요?
2. 문재인 정부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김진표 위원장은 2018년 1월 시행 예정인 종교인 과세를 2년 더 유예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금 종교인 과세를 시행하면 각종 갈등이 불 보듯 뻔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납세는 국민의 의무이고 종교인은 종교인 이전에 대한민국 국민 아닌가요? 거참~
3. 9년 만의 정권교체로 '야당 생활 3주차'를 맞은 자유당에서는 정권교체를 실감한다는 목소리가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저러한 '민원 보따리'를 들고 찾아오는 사람들 수가 급감한 것은 의원들이 가장 피부로 느끼는 변화라고 합니다.
야당 생활이라도 하고 있는 걸 감지덕지해야 하는 거 아냐? 고마운 줄 몰라요~
4. 이낙연 총리 인준을 둘러싸고 국민의당 내에서 강경기류가 흐르고 있습니다. 국민의당은 당초 호남 출신인 이 후보자 인준에 협조한다는 방침이었지만, 부인의 위장전입 문제 등의 의혹이 불거지면서 당내 반대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 눈치 저 눈치, 이러지도 저러지도... 이게 딱 국민의당 지지율이 아닐까 하는...
5. 이언주 국민의당 의원이 ‘물건 발언’으로 문자 폭탄 세례를 받은 가운데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이 이 의원에게 조언을 남겼습니다. 하 의원은 최순실 청문회 때를 들어 ‘하루에 만 개가 넘는 문자폭탄 받을 때가 정치 전성기’라고 했습니다.
어떻게든 기억에 남는 짓을 해야 한다는 거네... 앞으로도 그렇게 욕 많이 드셔~
6.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안 가결로 직무 정지된 상태에서도 청와대가 특수 활동비를 올해만 35억 원 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청와대는 이 돈을 황교안 대행 등이 썼다고 밝혔지만, 총리실 측은 쓴 일은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돈은 수십억 원이 나갔는데 쓴 사람은 없다? 이런 날강도들을 봤나 그래~
7. 시민들이 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정신적 손해를 배상하라며 제기한 민사소송의 첫 변론기일이 내달 말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소송의 손해 배상 청구 금액은 1인당 50만 원으로 총 25억여 원입니다.
25억이면 너무 싸다~ 박근혜뿐 아니라 최순실에게도 받아 내야 한다고 봐...
8. 공정거래위원회의 고위공무원이 ‘공정위가 퇴직 직원에게 대기업 고문 자리를 알선해준다’고 진술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대기업을 감시·견제해야 할 공정위의 근본을 뒤흔드는 관행으로 이는 20년 넘게 지속해 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놈의 관행... 이러니 공정위가 공정한 판단을 할 의지가 있었겠냐고~
9. 박원순 서울 시장이 시민들과 함께한 광장 토론회에서 미세먼지를 ‘재난’으로 선포했습니다. 박 시장은 미세먼지가 이틀 동안 ‘나쁨’ 상태를 유지할 경우 차량 2부제를 시행하고 버스, 지하철 등의 대중교통을 무료로 개방하겠다고 했습니다.
공짜 좋다고 미세먼지 날리라고 할 수도 없고... 암튼 박 시장님 멋지십니다요~
10. 세월호 침몰해역의 수중수색이 종료되고 선내 수색도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수색과정에서 수습한 유해에 대한 신원 확인 작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나머지 미수습자 5명에 대한 신원확인 결과도 조만간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기다리는 가족이 있어요~ 단 한 명의 미수습자도 없도록 끝까지 부탁합니다.
11. 대표적인 ‘지한파 외교관’으로 꼽히던 ‘무토’ 전 주한 일본대사가 ‘한국인으로 태어나지 않아 좋았다’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했습니다. 전직 고위 외교관이 ‘혐한서적’으로 분류될 수 있는 책을 낸 것은 이례적이어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아이구 여보세요~ 우리는 당신이 ‘한국인으로 태어나지 않아 엄청 좋았거든요’~
12. 주민등록번호 유출 등 피해를 보는 등 일정 요건을 갖춘 사람들에 대해 주민등록번호를 바꿀 수 있게 하는 제도가 내일부터 시행됩니다. 바꾸는 경우 기존 생년월일과 성별을 표시하는 부분은 동일하게 남고 나머지 부분을 수정하게 됩니다.
지금 바꾸면 절대 못 외울 거 같아... 근데 신분 세탁용으로 이용하진 않겠지?
13. 일반인들도 자유롭게 통행로로 이용하는 사유지에서 행인을 물어 6주간의 상해를 입힌 개 주인에게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법원은 사유지인 만큼 주의를 살피지 않은 피해자 과실이 커 개 주인에게 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런 개 같은 경우가 있냐고 하시지만 말고... 꼭 주의하세요, 물리면 아파~
14. 보험설계사와 공모해 골프 라운딩에서 홀인원을 한 것처럼 속여 보험금을 타낸 골퍼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골프보험에 가입한 뒤 골프 동반자와 캐디 등과 짜고 가짜로 홀인원을 만들어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런 데서 보험금 새면 다른 데서 메꾸려고 하겠지? 쓸데없는 보험은 좀 없애라~
15. 의류수거함의 옷 상당수가 개인이나 단체의 이익을 위해 중고의류로 팔리고 있습니다. 국민권익위의 실태조사에 의하면 전국 10만 5천여 개의 의류수거함 중 70%가 개인이나 민간업체의 영리를 위해 불법으로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나라에 도둑이 너무 많다고 하더니 쓰레기도 많은 듯, 이 기회에 청소 좀 하자~
영화 ‘노무현입니다’ 누적 관객 38만 명 넘어.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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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남은 5월이 여름처럼 무더운 날씨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는 35도로 ‘대프리카’라는 말이 허구가 아님을 보여 주는 모양입니다.
날씨는 쾌청하지만, 자외선에 주의해야 한다고 하니 차단제 잘 바르시고 남은 5월 건강하게 보내도록 하셔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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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빠른 뉴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