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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간 잠도 제대로 못 자고 빌빌 거리면서 쓸만한 정도의 부팅 과정이 완성(?) 되었습니다.
물론 꼼수로 한 방식이기 때문에 군더더기가 많습니다. 그건 더 연구해 가면서 뺄 생각이고요. ㅎㅎ
먼저 인터넷 서핑으로 찾은 인스텔 원본이 고스트로 만들어진 넘이라 조금 맘이 놓였습니다.
먼저 지금 사용하는 환경을 고스트로 떠 놓고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원본 고스트 방식의 파일을 16GB USB 메모리에 풀어주었습니다.
그 USB 로 설치를 하니 일단 깔리긴 하더군요.
제일 처음 걸린 문제는 설치할 장소를 몰라서 USB 원본에 잡힌 apple+ 라고 고스트에서 보이는 곳만 가더군요.
다행히 전에 한번 삽질한 경험이 있어서 os x 파티션 관리하는 방법을 조금 알고 있었습니다.
관련 유틸 쪽에 들어가서 기존에 잡혀있던 윈도우 파티션을 밀고 OS X 가 원하는 방식의 파티션을 잡아 주었습니다.
근데 초반에 깔리다가 GPT 아니라 설치가 안된다는 문구를 보이면서 재부팅을 요구하더군요.
윈도 유틸로 원하는 방식으로 바꾸어 주었습니다.
그다음엔 제대로 설치가 되더군요. 문젠 설치 후 부팅이 바로 안됩니다. USB 꼽고 거기 부트로드 통해서만 되었고요.
여기서 많이 해매었는데 무식하게 USB 를 SSD 에 밀고 그다음에 하나 하나 짜 맞추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먼저 apple+ 라고 깔린 OS X 파티션을 고스트로 파티션 방식으로 뜨고 USB 메모리를 SSD 에 밀었습니다.
그리고 적당한 크기로 부팅 부분의 파티션을 줄여 주었습니다. 약 650MB 정도이였는데 1GB 로 여유 있게 남겼네요.
그다음 OS X 가 사용할 부분을 20GB 정도 잡고 NTFS 로 추가했습니다. 바로 고스트로 그 자리에 파티션 방식으로 밀었고요.
그 나머지 부분을 윈도우 영역으로 만들었습니다. 역시 고스트로 제일 처음 떠 놓은 파일을 파티션 방식으로 풀어 주었고요.
여기서 많은 삽질을 했습니다. 하나 잡으면 하나가 죽고 부팅도 안되고 나중엔 머리에 스팀까지 생기더군요. ^^;
머리도 식힐 겸 다음날로 미루고 넘겼습니다. 그리고 잠시 생각을 더 했었죠.
USB 부팅 과정을 다시 살펴보았습니다. 일단 포맷은 FAT32 이고 부팅 방식은 윈도우98 이였습니다.
여기서 문제가 많더군요. 최종적으로 결론 난 건 bootice 를 이용해서 잘 조합해 보았습니다.
파티션 재배치도 했고요.
먼저 1GB 부분의 부팅 영역을 고스트로 떠 놓고 그 뒤에 윈도우 파티션을 넣고 다음에 OS X 를 꾸겨 넣었습니다.
그리고 MBR 영역을 bootice 에서 쓸 수 있는 모든 옵션을 조합해 보았습니다. 윈도우 98 방식으로 바로 되는 게 없어서요.
최종 결론은.....
나중에 안 사실인데 그냥 GRUB4DOS 사용하면 됩니다. ^^;
일단 부팅 과정은 제가 원하는 대로 잘 정리가 되었습니다.
기존 윈도우 환경 (VHD, PAE 패치 등등) 그대로 유지가 되었고 OS X 까지 같은 SSD 에 있으면서 자유롭게 부팅이 되니까요.
문제는 이제부터 OS X 를 잡아야 합니다. 키보드 비디오 사운드 무선랜 등등등....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