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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7 3월 15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특검팀으로부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사건 관련 일체를 넘겨받은 검찰이 오늘쯤 박 전 대통령 측에 소환 일정을 통보할 예정입니다. 박 전 대통령의 조사 때 의 신분은 ‘피의자로 입건돼 있으니 신분은 피의자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언제부터 범죄자에게 통보하고 조율하고 그랬다고... 그냥 가서 붙잡아 오라고~ 2.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 조사 계획을 공식화함에 따라 전직 대통령 가운데 세 번째로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청사 앞 포토라인에 서게 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먼저 검찰에 불려간 사람은 노태우 전 대통령이었습니다. 그때도 활짝 웃으며 손 흔들지 궁금하네... 충분히 그러고도 남으리라고 봐~ 3.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이 파면된 박 전 대통령의 기록물을 이관하는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기록물 이관 절차가 끝나면 최대 30년까지 '봉인'돼 검찰이 관련 문서 확보에 한층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검찰이 뭘 주저하는지 모르겠다는... 아직도 우병우 눈치 보고 그런 거야? 4.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시로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작성하고 적용한 혐의로 기소된 김종덕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측이 ‘지시를 거부하기 어려웠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장관 역시 박 전 대통령에게 책임이 돌리는 모양새입니다. 결국, 박근혜 앞에서 빵 터지는 폭탄 돌리기 게임하는 겨? 재밌네... 5. 황교안 대행이 대통령선거일 지정을 미루면서 그 이유를 놓고 갖가지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상 ‘5월 9일 대선’을 기정사실로 하는 상황인 만큼 법적·행정적·실무적으로 봐도 황 권한대행이 미적댈 합리적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자기 출마하면 언제까지 월급 나오나 계산하는 갑다... 하여간 그 나물에 그 밥~ 6. 코스피가 14일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세에 힘입어 연중 최고치 기록을 연일 갈아치우며 2,130선마저 돌파했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2,130선을 넘어선 것은 2015년 5월 26일(2,143.50) 이후 거의 22개월 만에 처음이라고 합니다. 박근혜 본인의 공약인 주가 3,000을 탄핵으로 지키려는 모양이네... 훌륭해~ 7. 삼성동 사저 바로 앞 초등학교가 학생 등·하교 안전을 조심하라는 가정통신문을 발송했습니다. 삼릉초등학교 가정통신문에는 ‘학교 주변에서 일어나는 상황으로 우리 학교 어린이들의 등하교 안전이 우려된다'는 점을 언급했습니다. 동네 집값 떨어질라... 하여간 애 어른 가리지 않고 일생에 보탬이 안 된다니까~ 8. 이웃 주민의 지속적인 소음 때문에 고민을 하는 경우엔 정신적 피해에 대한 위자료 청구나 방음 대책을 청구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판례에 따르면 사회 통념상 일반적으로 참아내야 할 정도를 넘는 피해를 주는 경우까지 포함됩니다. 삼성동 주민 여러분 판례가 그렇답니다. 참지 말고 법으로 해결하세요~ 9. 삼성동 사저에 박 전 대통령의 전담 미용사였던 정송주 씨가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씨는 박 전 대통령의 올림머리를 담당하며 세월호 참사 당일에도 청와대에 들어가 박 전 대통령의 머리 손질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기가 무슨 폐비 윤씨 정도 되는 줄 아는 모양이야... 그러다 사약 받아요~ 10. 정치권에서는 8명의 친박 의원들을 '탄박(탄핵 후 친박)'으로 분류하면서 새로운 친박 결사체가 등장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자유당 내에는 '탄박' '원조 친박' 총선 과정에서 등장한 '진박' '온건 친박'으로 재편되는 모습입니다. ‘환박’은 없고? 내가 보기에는 ‘환관 친박’으로 보이는뎅~ 11. ‘불임 정당’이라는 오명에 시달리는 자유당의 차기 경쟁이 뜨겁습니다. 무더기 출마사태가 이어지면서 10명 이상의 후보가 나설 것이라는 관측인 가운데 여야 안팎에서는 정치를 지나치게 희화화시키고 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0%대 지지율 후보들끼리 가관이다... 뭐 그럭저럭 나름 재미있기는 해~ 12. 일본의 대표적 극우 인사 중 한 명인 이나다 방위상이 '아키에 스캔들'과 관련한 거짓말이 들통나 사임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나다 방위상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회피하고 A급 전범의 처벌을 결정한 극동군사재판을 부정한 바 있습니다. 생김새뿐 아니라 거짓말하는 것도 그렇고 갑자기 조윤선 전 장관이 생각난다는... 13. 유럽에 처음으로 세워진 독일의 소녀상이 일본 정부의 압박으로 철거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독일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조용남씨에 따르면 이러한 일본 정부의 소녀상 철거 압박은 한일 위안부 합의서가 근거가 됐다고 합니다. 자국 땅에 있는 소녀상도 외교 관례상 옮기자고 하고 있으니... 오죽하겠냐고~ 14. 세월호 인양 작업이 이달 말 테스트를 마치고 다음 달 초 본격 시도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양 시도 날짜는 4월 5일이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변경된 인양방식 문제와 날씨 등의 변수로 인양이 예상보다 더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입니다. 3년이 흘렀지만, 아직도 눈물은 마르지 않았습니다. 진실을 인양합시다~ 15. 사드의 한반도 배치 문제가 다음 달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정상회담에서 주요 의제로 논의된다고 합니다. 미국이 중국과 사드 문제를 논의한다고 공식 확인하면서 사드 배치는 이제 한·중 간에서 미·중 간 문제가 됐습니다. 그래 새우 등 터지기 전에 고래끼리 합의 좀 봐라. 눈치 보느라 힘들단다... 16. 교육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사교육비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초·중·고교생의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5만 6,000원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 같은 조사 결과가 사교육비 지출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애들 교재비만 따로 계산해도 그만큼 나오겠다. 이거야 원 니들은 애 안 키워? 17. 치킨 가격 인상이 예고되자 정부가 이례적으로 생닭 매입가격과 치킨 원가까지 공개하며 ‘치킨값을 올리지 말라’고 엄포를 놨습니다. 농축산부는 보도 자료를 내고 ‘치킨은 닭 산지 가격과 상관없이 일정 가격으로 공급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니까... BBQ야 제발 닭만 튀기고 값은 튀기지 마라 응? 18. 최근 웅담 성분인 우루소디옥시콜린산이 있다고 알려진 뉴트리아를 잡아먹을 경우 세균·기생충 감염 우려가 있다고 환경부가 경고했습니다. 뉴트리아는 생태계 교란 생물이어서 웅담 채취용으로 사육하는 것도 불법이라고 합니다. 잡아먹는 사람이 있긴 있는 모양이네... 하여간 몸에 좋다면 물불을 안 가려요... @조희팔 뇌물 김광준 전 검사 재심 청구 기각. 기각~ @대선 도전 홍준표, ‘박근혜 머릿속에서 지워야’ 넌? @위암 예방 수칙 ‘싱겁게, 가공식품은 줄여야’. 암... @자유당, ‘검찰의 박근혜 소환 조사 안타깝다’. 뭐가? 시도했던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었더라도 그것은 또 하나의 전진이기 때문에 나는 용기를 잃지 않는다. - 토머스 에디슨 - 발명가 에디슨의 명언을 적어 놓고 가만히 생각해보니 혹시 이 명언을 박근혜 씨가 신조로 삼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짝 걱정입니다. 웃자는 소리임에도 불구하고 하도 어처구니없는 일을 많이 보게 되니 말입니다. 오늘 하루 많이 웃고 즐겁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보기 goo.gl/ul3oWc ☞ 고발뉴스 바로가기 goo.gl/DOD20h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
오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