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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7 3월 1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헌법재판소가 오늘 오전 11시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 선고를 어떻게 내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주문은 탄핵이 인용일 경우 '피청구인을 파면한다'나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가 될 전망입니다. 대한민국과 결혼했다더니 이혼당하는 겨? 하긴 처음부터 신붓감으로 영~ 2. 박근혜 대통령의 운명을 가를 탄핵심판 선고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청와대는 초긴장 상태에 빠져들었습니다. 하지만, 자진사퇴설·사저 이전설 등을 모두 부인하면서 ‘대통령 파면은 상정하지 않는다’며 100% 기각을 자신한다는 입장입니다.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을 텐데... 100%를 확신하셨다?~ 3.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헌재가 어떤 결정을 내리든 선고 직후 직·간접적으로 담화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만약 파면이 결정된다면 당초 퇴임 후 거처로 예정됐던 서울 삼성동 사저로 돌아갈 계획입니다. 탄핵이 인용되는 순간부터 당신 얘기를 들을 이유가 없는데, 어쩌나~· 4. 박근혜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운행 중인 대통령 전용기를 목격했다는 주장이 온라인에서 퍼지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이 망명을 준비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과 과도한 의혹 제기라는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직무 정지 중이라 전용기 못 타는데... 뭐 도망가고 싶은 심정이야 잘 알지~ 5.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촛불집회 측이 헌재의 탄핵 선고 인용을 요구하는 집중 행동을 예고했습니다. 이들은 ‘탄핵 선고를 100% 확신한다’며 선고가 끝난 뒤인 11일에는 ‘촛불 승리 축하 퍼레이드’를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축하 퍼레이드 한가운데 있겠습니다. 다들 거기 계실 거죠? 6. 특검팀이 이병기 전 국정원장으로부터 ‘국정원이 보수단체에 지원금을 댔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합니다. 이 전 국장은 ‘우리와 뜻을 같이하는 단체에 대한 지원은 예전부터 해오던 일로 국정원장이 굳이 터치할 입장은 아니다’고 했답니다. 보수단체는 보수를 받는 단체라는 거, 다 알고 있던 사실이라 놀랍지도 않다~ 7. 바른정당은 헌재의 탄핵심판을 앞두고 박근혜 대통령을 직접 겨누며 헌재 결정의 승복 촉구에 화력을 집중했습니다. 특히 자유당의 해체를 촉구하면서 자유당 내 탄핵 찬성세력의 탈당을 거듭 촉구하고 나왔습니다. 탄핵 기각되면 의원직 총사퇴한다고 했다며? 인용돼도 해야 하는 게 순리지~ 8. 자유당의 박대출·민경욱·강효상 등의 의원들이 ‘국정원 보도’ 등 SBS 기사와 관련해 SBS를 항의 방문한 것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자유당이 공정방송을 운운할 자격이 있느냐’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KBS, MBC 가지고는 성에 안 차는 모양이지 뭐... 많이 안타깝지? 9. 천주교가 탄핵선고를 앞두고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명의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주교들은 ‘민주주의의 가치를 농락하는 악의 기운에 맞서 법 정의를 실현하려는 헌재의 노고와 용기에 지지를 표명한다’고 전했습니다. 부디 악의 무리에게 경종을 울릴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아멘~ 10.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교육계에서는 탄핵 심판 선고 생중계를 학생들과 함께 시청해야 하는지를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살아있는 현장교육이니 시청해야 한다'는 입장과 '부적절하다'는 입장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이후 이승만에 이은 두 번째 역사적인 사건... 봐야죠~ 11. 뇌물을 건넨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재용 부회장 등 삼성 관계자 5명이 법정에서 특검의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삼성 측 변호인은 ‘피고인들이 공모해 여러 범죄를 저질렀다는 특검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습니다. 특검보다는 모든 게 만만해 보이기는 할 거야... 아직도 장학생 많아? 12. 이대호 선수가 세월호 추모 리본이 새겨진 글러브를 착용한 것에 대해 김세의 MBC 기자가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현 정부에 맞서 싸운다는 의미가 강한 상황에서, 정치적 행위에 해당되지는 않을지 우려스럽다’고 했습니다. 그러는 지는 ‘빨갱이는 죽여도 돼’ 방패든 스님이랑 사진 찍었으면서... 허참나~ 13. 초등학교 6학년 때 ‘저소득층 꿈나무’ 장학생을 선발해 중ㆍ고교는 물론 대학 졸업 때까지 단계별 지원을 하는 장학제도가 새로 도입됩니다. 또, 사립유치원이지만 국공립 수준으로 원비를 끌어내린 공공형 유치원도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6학년이면 벌써 교육격차가 장난 아니게 벌어졌을 텐데... 실효성이 있을라나? 14. 일본 방위상이 군국주의 교육의 온상이 된 교육칙어에 대해 ‘그 자체가 완전히 틀렸다고 하는 것은 잘못이며 정신은 되찾아야 한다’고 발언해 논란입니다. 교육칙어는 태평양 전쟁 이전의 교육 원리로 1890년 메이지 일왕이 반포했습니다. 우리만 과거로 돌아가는 게 아니었어... 정신 바짝 차려야 한다니까~ 15.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 제재 손길이 한국산 대형 변압기에까지 미쳤습니다. 최종 반덤핑 관세를 최대 20배 높게 부과하고 또한, 국산 철강제품에 대한 강도 높은 제재도 예고돼 있어 트럼프발 무역 리스크는 갈수록 심화될 전망입니다. 미국에 치이고 중국에 차이고... 완전 고래 싸움에 등 터진 새우 샌드위치구만~ 16.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추격전을 펼치며 뺑소니범을 잡아 표창을 받았던 30대 남성이 사기 혐의로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사업 자금이 필요하다는 거짓말로 지인 14명에게 4억 4천만 원을 받아 갚지 않은 혐의로 이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사기범... 최순실 보다 쫌 낫다~ 17. 헤어진 여성의 차량에 위치추적기를 달고 위치를 추적해 다른 남성을 만나자 차량에 래커를 뿌리고 달아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불구속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스토커치고는 하는 짓이 귀엽기는 하다 마는, 남자 망신 좀 그만 시켜라 이놈아~ 18. 밤에 희미하더라도 빛이 있는 상태에서 잠을 자면 뇌 기능이 저하된다는 사실이 의학적으로 규명됐습니다. 고려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팀의 연구 결과, 수면 중 약한 빛에 노출되면 뇌 기능이 영향을 받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충전기 깜박이는 것도 좋지 않다던데, 그래서 요즘 뇌가 가벼워지는 느낌이? @탄핵 선고 앞두고 박지만의 EG 주가 급락. 크~ @손학규-안철수 룰협상 '탄핵' 넘기나? 글쎄~ @부산 ‘소녀상' 24시간 감시 CCTV 설치. 오~ @탄핵심판 방청석 경쟁률 795대 1. 암표? 주말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해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라고 합니다. 아니 박근혜 탄핵 인용을 축하하며 모두가 함께 축하 퍼레이드하기 딱 좋은 날씨라고 합니다. 토요일 정말 기쁘게 모두가 축하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토요일 그 시간 그곳에서 그렇게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보기 goo.gl/ul3oWc ☞ 고발뉴스 바로가기 goo.gl/DOD20h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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