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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레이션
12월 19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황교안 권한대행이 사드 배치를 비롯해 한·일 위안부 협정,
국정교과서 등 기존의 주요 정책에 대해 변경은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하지만, 야권이 이들 정책을 보류하거나 폐기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향후 야권과의 갈등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가 이럴려고 탄핵 외쳤나 자괴감 느끼는 중... 박근혜가 탄핵이면, 황교활도
탄핵이다~
2.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당일 정상 근무하면서 신속하게 현장 지휘를 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예상됩니다.
헌법재판소에 제출한 탄핵답변서에서 의하면 국민적 정서에만 기대 대통령에게 헌법과 법률의 책임을 묻는 건 무리한 주장이라는 논리도
폈습니다.
촛불 민심이 개, 돼지들의 울음소리 정도로밖에 안 들리는 거지... 뭘 기대해~
3. SBS ‘그것이 알고싶다’의
대통령 5촌 간 살인사건을 다룬 에피소드 ‘죽거나 혹은 죽이거나’를 본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배정훈 PD는 ‘당신 고백이 필요해요.
쫄지 마요’라는 말을 SNS에 남겼습니다.
막장 공포 드라마 보는 기분? 과연 진범은 누구일까... 다들 생각하는 그
사람?
4. 1~8차 촛불집회까지 참가자 수가 연인원 8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다만 국회 탄핵안 가결로 사태의 한고비를 넘긴
데다 2달째 매주 이어지는 시위 피로감과 분주한 연말의 특수성 등으로 시위대 숫자는 눈에 띄게 줄고 있습니다.
촛불이 꺼지길 기대하는
인간들이 많습니다... 촛불은 절대 흔들려선 안 됩니다~
5. 록밴드 시나위의 기타리스트 신대철 씨가 친박 단체가 가요 '아름다운
강산'을 시위에 활용하는 데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신대철은 ‘이 곡은 아버지 신중현이 서슬 퍼런 독재권력자 박정희의 강권을 거부하고
우리나라를 하나로 아우르는 노래를 만들었지만, 이 곡 역시 금지곡이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근혜의 나라가 아름다워 보이는 이유... 뭐
눈에는 뭐만 보이니까... 그치?
6. 이명박 전 대통령이 17일 전직 청와대 비서관급 참모진과 서울 대치동 사무실에서 회동을
가졌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대통령 재임 당시 너무 일찍 출근하고, 또 너무 늦게 퇴근하며 참모진들을 괴롭혀서 미안했다’고
말했습니다.
‘부지런한 바보만큼 이웃을 괴롭히는 자는 없다’... 딱 맞는 명언이지요?
7. '박근혜 탄핵 반대' 퇴장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의 재산이 공개됐습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16년도 정기재산변동사항 공개목록'에 따르면 최경환 의원의 재산은
45억9284만 원이었습니다.
예금만 24억... 투표 안 하신 이유가 먹고 사는 데 지장이 없어서가 아니었나 싶네...
8.
견고하던 경북 구미의 박정희 신화에도 금이 가기 시작한 분위기입니다. 최순실 게이트 이후 박정희 생가를 찾는 방문객은 지난해에 비해 절반 이하로
뚝 떨어진 가운데 경북도의회가 박정희 탄생 100주년 관련 사업 예산 중 11억2100만 원을 삭감했습니다.
벼룩도 낯짝이 있다고... 막
디밀기 거시기 하지?
9. KBS가 최근 유행하는 독감의 원인으로 '촛불집회'를 지목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독감이 평년보다
3주가량 빠르게 발병한 원인을 두고, 주말마다 열린 촛불집회에 가족 단위 참가자가 늘면서 더 많이 확산됐다는 분석도 나온다며 촛불 집회는 날씨,
백신과 더불어 세 번째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참 고생이 많다~ 보도 책임자 상이라도 줘야겠어~
10. 공영방송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MBC 출신 언론인들이 민주시민언론상을 나란히 수상했습니다. 민주언론시민연합은 손석희 JTBC 보도담당 사장에게 본상을,
영화 ‘자백’의 최승호 감독에게 특별상을 시상했습니다.
MBC에는 뭘 줘야하나... 민주언론인 배출상? 암튼 두 분
축하드립니다~
11.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지난 4년간 모은 박근혜 대통령 관련 자료를 특검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자는
2012년 대선 직전 최태민 일가의 수천억 원대 부동산을 보도하고 2014년 '정윤회 문건 유출 사건'이 불거졌을 때 최순실이 박 대통령의 비선
실세라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이상호 기자도 MBC 출신이지 아마? 요즘 고발뉴스가 많이 어렵습니다. 많은 관심과 후원
부탁드립니다~
12.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출국을 금지했습니다. 한편 특검팀은 이 부회장 외에도 최태원 SK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대기업 총수들의 출국을 금지했다고 알려졌습니다.
피해자인 척 하지 마라... 니들도 한편인 건 세상이 다
안다~
13. 고영태 씨가 13일, 15일에 있을 이만희 새누리당 의원과 박헌영 씨의 질의응답 내용을 사전에 언론 인터뷰를 통해
정확히 말했습니다. 둘이 입을 맞췄다는 것인데 새누리당 이만희 의원은 강력히 부인하며 해당 언론사와 고영태를 고발할 방침입니다.
이만희
의원 주장대로라면 고영태는 돗자리 깔아야 할 판인데... 너무 용하자나~
14. 로이터통신이 박근혜 스캔들로 인해서 득을 보고 있는
업계로 성형외과를 꼽았습니다. 강남의 성형외과들이 광고 전단지에 박근혜 대통령이 받은 바로 그 시술법. 가장 핫한 시술법, 이라는 광고를 하고
박근혜 대통령이 맞았던 주사 이름을 아예 VIP 주사라며 판매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단지에 Before - After라고 나오는겨?
인물 났네 인물 났어~ 에휴~
15. 12월 적십자 회비 납부용 지로용지가 각 가정에 배송됐습니다. 문제는 적십자사 지로용지는 세금
등을 고지할 때 사용되는 양식과 비슷해 혼란을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적십자 회비는 의무 납부가 아닌 기부입니다.
얍삽한 상술... 뭐
정권 바뀌고 김성주 씨 내려온다면 고려해 볼게~
16. 장애인 복지시설에 유통기한이 며칠밖에 남지 않은 제품을 기부하고 소득공제용
기부 영수증까지 떼어가는 일이 실제로 벌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시내 복지시설 10곳에 ‘유통기한이 임박한 후원 물품을 받아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7곳이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에이~ 최순실보다 못한 위인들... 너나 많이 드세요~
17. 전북 김제의 한
사립학교가 음주운전으로 구속된 행정실장을 휴직처리하고 꼬박꼬박 월급을 지급해오다 적발됐습니다. 구속된 행정실장은 이 학교 설립자 겸 이사장의
아들로 확인됐습니다.
하여간 사악한 사학집단이 문제라니까~ 사학법도 배 째라며 막았던 사람이 박근혜지 아마?
18. 소상공인의
절반 정도(48.0%)가 배달앱 사업자한테 초기 화면 광고 노출 대가 등을 이유로 불공정거래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백화점(29.8%)이나 대형마트(15.1%)의 불공정거래 비율과 비교하면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합니다.
배운 게 갑질이라고 ‘상생’ 이런
건 모르는 거지... 전화 주문은 앱으로 하지 말자고요~
@단속 예고에도 토요일 음주 운전자 479명 적발. 니들
뭐니?
@보이스피싱 인출책 잡고 보니 현직 경찰 아내. 엥?
@바다 철새 배설물, 북극 온난화 완화에 효과. 진짜?
@신문 발행
부수 5년 새 10% 정도 감소. 나도 한 몫?
성공하는 비결은 실패율을 두 배로 높이는 것이다.
- 앤드류
매튜스-
성공을 위해서는 더 많은 도전이 필요합니다. 그 도전 속에는 수많은 실패가 뒤따를 것이고, 그때 마다 결코 좌절하거나
멈추지 않아야 합니다.
성탄절이 끼어있는 한주입니다.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따스함을 보태는 그런 시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오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