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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기대 없이 봤는데 생각 보다 재밌었어요
의미 붙이고 이럴 것 없이 간결하게 진행 되는 게 큰 몰입 방해없이 볼 수 있었네요
다만 몇몇 거슬리는 장면이야 제작상의 여러 여건 때문에 그렇다고 치부해 버리고
마무리도 무난 하네요
어느 순간부터 예전의 좀비들이 아닌 월드워 좀비들로 엄청 빠르고 민감해서
이후 좀비 영화의 좀비들은 예전 느리고 바보같은 좀비들로 돌아 가기 힘들 것 같네요^^
나름 관객수도 늘고 있고 곡성에서도 느닷없이 좀비가 나오기도 하고
이러다 우리 실정에 어울리지도 않는 좀비 영화들이 판을 치면서 엉망으로 만들어 버릴까
약간 우려도 됩니다
그래도 상황에 이입도 되면서 재밌게 봤습니다
좀비 영화에 큰 거부감 없으신 분들 이라면 무난할 영화라 추천 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