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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의 한 마을이 있습니다.
작은 마을이었지요.
한국의 아름다운 가게가 커피 묘목 3000개를 기부한 마을입니다.
커피가 열대지방 작물이라고 생각했는데 히말라야에서 커피를?
어쨌든 TV에서 보여준 다큐를 봤습니다.
네팔의 커피가 한국으로 오기까지의 여정을 그대로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그후로 한동안 커피를 마셨습니다.
제가 커피를 마시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결국 포기했습니다.
이유는 잠을 못자겠더군요.
제가 카페인에 취약하니 말이죠.
그래서 초콜릿으로 종목을 바꿨죠.
그리고 지금은 견과류로 바꿨습니다.
하지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많은데 외국을?
복지라는게 참 애매모호합니다.
복지라는게 어찌보면 꼭 필요한데
어떻게 생각하면 밑빠진 독에 물붓기라는 느낌도 들겁니다.
복지는 돈들어가기 때문에 안해도 되는 것
미뤄도 되는 것, 예산이 부족하다고 무조건 삭감해야 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짊어져야 할 또 하나의 세금이 아닌가 싶습니다.
(복지가 아직도 무엇인지 잘 모르지만서도......)
홍콩 독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