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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무모 입니다. 컴알못인 제가 드디어 돈을 다모아서 오늘 조립컴을 사러 용산을 갔습니다.
원래 저 혼자 갈려했는데 어쩌다보니 가족 모두가 차타고 가게 되었습니다.
대충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선인상가가 가장 싸게 판다고 해서 선인상가에 들어가 무작전 부품파는데다 싶으면
들어가서 가격 물어봤습니다. 근데 용산 생각보다 비싸네요;;; 다나와에서 부품 최저가 알아보고 갔는데
대부분이 더 비싼가격 부르더라고요. 쫌 당황했습니다. 하지만 호갱을 벗어나기위해 여기저기 돌아다녔죠.
그러다가 어느 집에 들어갔는데 군대 동기가 딱! 하고 앉아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서로 얼떨떨해 하다가
여기 왜왔냐 그래서 조립컴퓨터 사러 왔다니깐 바로 앉히고 가격 견적 만들어줬네요. 역시 전문가는 다른듯
했습니다. 제가 짜간 견적을 보더니 괜찮긴한데 이정도 스팩에 가격을 더 줄일 수 있다면서 이것저것 추천해주고 가격도 싸게 주네요. 덤으로 생각도 못했던 조립과 스피커를! 제가 사가서 조립할려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인연 덕분에 싸고 편하게 컴퓨터를 맞출 수 있게 됬네요. 오늘 쫌 늦게가서 월요일날 받게 되었습니다. 아 너무나 행복합니다!
ps : 님들 역시 착하게 살아야 해요... 세상은 좁습니다. 군대 동기랑 서로 좋지 않은 사이였으면 어쩔뻔했어요! ㅎㅎ
새 컴퓨터 축하드리고 오래오래 잘 쓰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