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명문대 중 하나인 프린스턴 대학 졸업식장에서의 일입니다.
이름 높은 학교의 졸업식답게, 그날 학교를 방문한 사람들은
사회 명사들과 엘리트 들이 많았습니다.
여기저기 고급 차들이 가득했고 명품 정장을 입은 사람들로
졸업식장은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꽉 채워졌습니다.
그리고 수석 졸업생에게 메달을 수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메달을 받은 수석 졸업생은 자신에 목에 메달을 걸지 않고
양손으로 받든 채 연단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그리고는 어느 중년 부인에게 메달을 걸어드렸습니다.
바로 수석 졸업생의 어머니였습니다.
수석 졸업생은 가난한 편모가정의 아들로
졸업생의 어머니는 가난한 가운데 필사적인 노력으로
아들을 공부시키고 대학을 졸업하게
뒷바라지를 한 것입니다.
“지금 나의 모든 것은 어머니가 이루어주신 겁니다.
이 메달은 당연히 어머니가 받으셔야 합니다.”
아들이 어머니에게 메달을 걸어드리는 순간
졸업식장에서는 우레와 같은 박수와 함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이후 수석 졸업생은 그 대학의 총장이 되었고,
노벨평화상을 받은 미국 28대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그는 ‘우드로 윌슨’입니다.
우드로 윌슨에게는 자주 고장 나는 낡은 재봉틀로
남의 옷을 수선하며 어렵게 아들을 홀로 키우며 살았지만,
삶의 지표가 되어주었던 어머니가 있었습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에게는 그 이유가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들 곁에는 끊임없이 희생하고 응원해주는
가족이 있었습니다.
# 오늘의 명언
꽃은 봉오리로 바쳐져도 헛된 희생은 아니다.
– 아이잭 워츠 –
출처 : 따뜻한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