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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가을은 중년의 계절인가 낮이 짧아지고 밤이 길어질수록 산은 밤새 뒤척이고 흐르는 냇물 소리 더욱 맑게 들리고 지난 푸르던 시절 지나치고 온 길가에 억새는 어느새 새치처럼 하얗게 피어있고 세월 갈피 속에 밤새 밑줄 그어놓았던 이야기들 단풍으로 산자락에 붉게 물들어 있다- 백원순 님, '단풍'
좋은시 소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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