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11월 1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자유당이 김무성 의원 등이 복당한 첫날, 시끄러울 것이라는 당초의 예상을 깨고 조용했습니다. 친박 진영이 공개적 반발을 최대한 자제한 데 따른 것이지만, 김진태 의원은 ‘침 뱉고 떠난 자들 무임승차는 있을 수 없다’고 반발했습니다.
매번 자기 얼굴에 침 뱉는 사람이 할 소린가?... 뭐 그 나물에 그 밥이니까~
2. 국민의당이 광주에 이어 전라남북도와 잇달아 예산협의회를 열고 호남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안철수 대표가 이미 한 차례 제기한 '호남 SOC 예산 홀대론' 논란을 재점화하는 동시에 돌아선 호남 민심을 붙잡겠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정 주고 내가 우네... 돌아설 땐 말 없이... 미워도 다시 한번... 과연 정답은?
3. 검찰의 칼끝이 청와대 및 여권 관계자를 향하자 성역 없는 수사라는 평가와 최근의 '적폐수사'에 대한 일각의 반발기류가 아니냐는 지적도 있습니다. 청와대는 '법과 원칙에 따른다'는 입장을 유지하며 정치적 해석엔 선을 긋고 있습니다.
살아있는 권력이니 이딴 소리 하지 말고, 그렇다고 엄한 사람 잡지 말고... 응?
4. 수사 대상자의 사망이라는 돌발 변수로 한 차례 변곡점을 거친 검찰의 '적폐 수사'가 이제 속도전 국면으로 전환되는 모습입니다. 각종 적폐 수사의 '정점'인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도 연내에 마무리될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
진짜 다사다난했던 2017년 마무리 한번 잘해 보자~ MB 포터 라인 함 서야지~
5. 검찰이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이명박 전 대통령과 관련된 내용은 담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검찰은 ‘김 전 장관 영장범죄사실에 이명박 전 대통령과 청와대 관계자가 거론된 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앙꼬 없는 찐빵도 아니고 MB 빼고 나면 뭐가 남는다고?... 이건 도리가 아니지~
6.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인권 침해를 당했다며 유엔 인권기구에 제출한 국제법무팀 MH그룹의 근거 자료는 박근혜 측 변호인에게서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근혜 측은 당초 이들을 잘 알지 못한다고 했으나 실제로는 협업을 해온 셈입니다.
하여간 진실 된 구석이라고도 찾아볼 수가 없다니까... 기대를 말아야...
7. 최순실의 태블릿PC 실물이 법정에서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최순실은 ‘고영태의 기획에 검사들이 일부 가담하거나 JTBC가 기획한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1년 동안 해왔다’며 ‘태블릿PC를 처음 봤는데 이런 건 쓰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큰일났네, 염병하네’에 이어 새로운 유행어 만들려고? 이런 인간 “처음 봤네”~
8. 국가정보원이 세월호 참사 이후 보수단체 등의 세월호 관련 반대 활동을 독려하고 사이버심리전까지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정원 개혁발전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보고받고 관련자 징계 여부 등을 검토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최후의 보루이며 전사들의 박근혜 지키기가 최후의 발악으로 끝난 거지 뭐겠어~
9.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기소된 김영재 원장의 아내 박채윤 씨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이 확정됐습니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기소된 인물 중 대법원에서 확정판결을 받은 것은 박 씨가 처음입니다.
살살 지겨워서 빨리 정리했으면 싶은데... 파도 파도 끝이 없으니 어쩌냐 그래...
10. 미국과 중국이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 실현’에 대해 지지한다는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서로 아주 강한 의지를 통해서 비핵화를 추구하기로 했고 또한 핵확산 금지를 위한 의견을 모았다’라고 말했습니다.
아주 강한 의지가 뭘 의미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전쟁은 절대 안 된다는 거~
11.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승리 1주년을 맞은 가운데 그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조사 결과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CNN 방송의 여론조사에서 64%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랑스럽지 않다’고 답했고 63%는 '2020년 재선 자격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에혀... 지금 세계를 누비며 극진한 환대를 받고 있는 저 양반이 그렇다는 거지?
12. 자신보다 27살 어린 여중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연예기획사 대표에게 대법원이 무죄를 확정했습니다. 1·2심 재판부는 각각 징역 12년과 징역 9년을 선고했지만, 대법원은 ‘사랑해서 이뤄진 관계’라는 주장을 받아들였습니다.
남성적 시각과 보수적인 대법원이라지만... 국민감정과 이리 달라도 되는 건가?
13. 흡연율이 담뱃값 인상 전으로 유턴하자 정부가 전자담배 할인 등의 담배 판촉 활동 금지의 칼을 다시 빼들었습니다. 또 아이코스·글로 등 궐련형 전자담배의 건강증진부담금을 올리고 담배의 폐해를 담은 경고그림을 부착하기로 했습니다.
진짜 국민건강이 우려돼서 그런 거 맞아? 그런 식이면 올려야 할 게 한두 갠가?
14.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 ‘올리브 트리’에서 128년 전 메뚜기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박물관 측에 따르면 ‘메뚜기 사체는 날개의 일부만 남아있어 눈에 잘 띄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반 고흐가 실외에서 작업했던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진짜 나무인 줄 알고 가서 붙었나? 암튼 이 그림은 모작 만들긴 어렵겠어~
미 언론, 트럼프 韓에 맞췄고, 日은 트럼프에 맞췄다. 크~
일본 외무상, 이틀 연속 ‘독도 새우’ 항의 메시지. 닥쳐~
건물 외벽작업 크레인 전복, 인부 2명 추락사. 또~
‘조두순 출소반대' 청와대 국민청원 30만 명 돌파. 오~
행복은 도착지가 아니라 여행 방법이다.
마거릿 리 런베크 -
또 한주가 가고 있습니다.
멋진 주말 행복을 찾아 떠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보기 goo.gl/ul3oWc
☞ 고발뉴스 바로가기 goo.gl/DOD20h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오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