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L 링크 : |
---|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7 8월 31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보수 야당 간 통합론이 일고 있는 가운데 자유당과 바른정당 간의 초당적 토론모임인 '열린토론 미래'가 출범했습니다. 정치권 안팎에선 자유당과 바른정당 사이의 '비문' 정책연대나 양당 통합의 주춧돌 역할을 할 것이라는 예측입니다. 거의 동창회 하는 기분일 텐데... 반갑고 막~ 그렇지 않겠어? 2.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정부의 대응에 대해 '안보영역에서 무능하다'고 진단하면서 ‘무능도 죄’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여당도 덩달아 김정은을 통해 신세대 평화론을 주창했으니 그 안이함이 놀랍다’고 했습니다. 처음부터 넘 쎄게 나오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 이러면 당 지지율 좀 오르려나? 3. 바른정당 바른비전위원회 위원장 하태경 의원은 ‘5·18 정신이 헌법 전문에 들어가도록 바른정당이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해 보수가 빨갱이로 매도했던 과거사를 공개적으로 사과한다고 말했습니다. 이게 정상인데 워낙 오락가락하는 양반이라... 내가 다 정신을 못 차리겠어~ 4. 정의당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것과 관련해 ‘원 전 원장을 임명했던 이명박 전 대통령을 수사 선상에 올려야 한다’고 했습니다. 국정원장을 임명하고 지시를 내릴 수 있는 사람은 단 하나뿐이라는 주장입니다. 내 말이~ 꼬리를 자른다고 될 일이 아니라는 걸 곧 알게 될 것이야~ 5. 청와대가 창조과학회 활동과 동성애 반대, 이승만 독재 옹호로 논란을 빚은 박성진 중기부 장관 후보자의 거취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상 청문회 통과가 쉽지 않다고 보고 사퇴 쪽으로 무게를 두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창조주만 섬기는 줄 알았더니 이승만, 박정희까지 섬겼구만... 이건 아니지 싶어~ 6. 통일부는 오늘 북한에 대한 이산가족 상봉 제의가 여전히 유효하다면서 북한의 호응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또,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인내심을 갖고 정부의 일관된 입장을 전달할 것이라며 북한의 호응을 다시 한번 촉구했습니다. 추석이 코앞인데 웬만하면 이산가족은 만나게 하자 쫌!! 7. 박근혜 전 대통령이 30일 허리 통증을 호소해 구치소에서 나와 병원을 찾았습니다. 서울구치소 측은 박 전 대통령이 입소 전부터 허리가 안 좋았다며 구치소에서도 계속 치료를 했는데 좋아지지 않아서 병원에 가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6백만 원이 넘는 침대에서 자다가 마룻바닥에 자기가 좀 그랬나 봐... 쯧쯧... 8. 우병우에 대한 부실수사가 재판과정에서 드러나면서 공소유지마저 힘들지 않겠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앞선 공판에서도 재판부는 '밀행성, 은밀성'이 생명인 압수수색 영장을 공개적으로 직권 발부하며 검찰의 부실 수사를 꼬집었습니다. 하고 싶은 않은 수사를 억지로 눈치 보며 했으니 오죽하겠냐만은... 그럼 안 돼~ 9. 군 심리전단 과장이었던 전직 간부가 KBS 기자에게 군 댓글 공작의 청와대 개입 사실을 폭로했습니다. 하지만, KBS 보도 국장단은 물증을 요구하며 특종을 막아버려 ‘언론 통제·검열’에 대한 상당한 파문이 예상됩니다. 이러다 KBS 기자들이 JTBC 기자에게 폭로하는 일이 벌어지는 건 아냐? 거참~ 10. 북한이 지난 29일 탄도미사일을 일본 상공으로 쏘아 올린 이유를 두고 ‘한일합병 107주기’를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29일은 ‘경술국치’ 107주기였는데, 이 때문에 북한이 일본을 상대로 한 의도적 도발이라는 주장입니다. 경술국치가 뭔 날인지도 모르는 우리보다 낫네... 그렇다고 잘했다는 건 아님~ 11. '위안부' 피해자 하상숙 할머니가 세상을 떠난 지 이틀 만에 또 한 분이 돌아가셨습니다. 이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국내 34명, 국외 1명으로 줄었고 지금까지 세상을 떠난 정부등록 피해자는 204명입니다. 얼마나 많은 분들이 한을 안고 가셔야 하는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2. 소방청이 290억 원을 들여 벤츠구급차 141대를 구입했지만, 제대로 사용하지도 못하고 모두 폐차시켜 '혈세낭비'라는 지적입니다. 벤츠구급차는 일선 소방서에 배치됐지만, 우리나라 구조 환경에 적합하지 않아 결국 폐차 신세가 됐습니다. 290억이 뉘 집 개 이름도 아니고... 벤츠 앞에서 개 폼 잡고 사진은 찍었겠지? 13. 트럼프 행정부의 첫 주한 미국대사로 유력한 ‘빅터 차’ 조지타운대 교수는 대북 문제에 있어 '매파 개입론자'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아시아 안보 분야의 전문가로서 주요 외신들의 객원 해설가로 명성을 날리고 있습니다. 한국계 2세라고는 하지만, 한국에 그다지 애정이 없는... 자유당스럽다고나 할까? 14. 초등학생 제자와 수차례 성관계를 한 혐의로 구속된 여교사에 대해 네티즌들이 이름과 소속 학교 가족사진 등의 도를 넘는 신상 털기가 이어지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경찰은 2차 피해가 우려된다며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재밌냐? 가족들은 얼마나 황망하겠냐? 아무리 미워도 이건 범죄야 이것들아~ 15. 이번 달까지 제주공항면세점을 운영키로 했던 한화갤러리아가 한국공항공사의 요청으로 올해 말까지 연장 운영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공항공사가 제주공항면세점 사업자를 여전히 선정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중국 관광객이 없어서도 그렇겠지만, 가격대를 보면 면세점이 맞나 싶어... 자유당 혁신위, '박근혜 출당' 사실상 결론. 크~ 정의당, 박성진, 인사청문회까지 갈 후보 아냐. 글치? 박근혜 전 대통령 건강검진 결과 ‘이상 없음’. 거봐~ 성남시 '셋째 출산 1억 원 조례안' 최종 폐기. 흐~ 세월호서 5일 연속 철근 발견 200톤 넘어. 헐~ 릴리안 뿐 아니라, 모든 생리대에서 발암물질 나와. 컥~ 축구대표팀, 오늘 이란전 앞두고 필승 다짐. 파이팅~ 모든 잎이 꽃이 되는 가을은 두 번째 봄이다. - 알베르 까뮈 - 8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어떤 의미를 두고자 하는 것은 아니지만, 새롭게 맞이하는 이 가을이 저물어 간다는 느낌은 아니었으면 합니다. 모든 잎이 꽃이 되는 가을처럼 그렇게 생동하는 9월을 그려봅니다. 고맙습니다. ☞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보기 goo.gl/ul3oWc ☞ 고발뉴스 바로가기 goo.gl/DOD20h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