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7
5월 2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박근혜 전 대통령과 '비선 실세' 최순실의 사건 재판이 합쳐져서 한꺼번에 진행됩니다. 재판부는 박 전 대통령, 최순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첫 공판에서 ‘특검이 기소해 진행 중인 최순실의 재판과 병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제공동체가 아니라는 주장을 재판공동체로 한 방에 엄벌해야...
2. 박근혜 전 대통령이 53일 만에 모습을 드러낸 데에 대해 누리꾼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누리꾼들은 특히 박 전 대통령의 '올림머리'에 주목한 반면, 박 전 대통령이 다소 여윈 모습에 대해 우려하기도 했습니다.
야윈 게 아니라 53일 동안 주사 못 맞고 관리를 못 받아 그런 게지... 필시~
3. 박근혜 전 대통령과 공범으로 나란히 피고인석에 선 최순실이 ‘40여 년 지켜본 박 전 대통령을 재판정에 나오게 한 제가 죄인’이라고 울먹이며 통탄했습니다. 하지만, 최순실과 변호인은 최순실의 추가 기소 사실을 모두 부인했습니다.
줄창 해 먹을 줄 알았는데 딱 걸린 게 죄라면 죄겠지... 그게 언니한테 미안해?
4. 문재인 대통령은 ‘노무현의 꿈은 깨어있는 시민의 힘으로 부활했고, 우리가 함께 꾼 꿈이 우리를 여기까지 오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문재인 정부가 못다 한 일은 다음 민주정부가 이어나갈 수 있도록 단단하게 개혁해나가겠다"고 했습니다.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으로 당선되셨으니 당근 그리 하셔야지요... 그쵸?
5. 김진태 자유당 의원이 국민참여재판으로 열린 재판 1심에서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은 가운데, 당시 검찰이 구형을 포기한 사실이 알려져 비판을 사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검찰이 지난해 김 의원을 ‘무혐의’ 처분하고 기소하지 않았습니다.
뭐니 이게~ 왜 김진태 의원 대신 한 번만 봐달라고 무릎 꿇고 빌지 그랬어?
6. 바른정당과의 통합론으로 한차례 몸살을 앓은 국민의당이 주승용 전 원내대표의 비대위원장직 고사로 원점에서 비대위 인선을 재논의하기로 했습니다. 탈당도 불사하겠다던 동교동계와의 팽팽한 긴장감은 이로써 일단은 봉합 양상입니다.
민주당과 합당 반대! 국민의당 정체성 지켜라! 그러다 없어지는 건 내 책임 아님.
7. 이명박 전 대통령 측은 문재인 대통령의 4대강 사업 정책감사 지시를 정치보복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통령 측은 ‘문 대통령이 취임하면 4대강부터 시작하겠구나, 이런 예상을 하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니들이 노무현 대통령한테 한 짓을 생각해 봐라... 그런 말이 나오냐 이것들아~
8. 침몰 1천133일 만에 세월호에서 온전한 사람 형태로 수습된 유골이 관에 담겨 세상 밖으로 나왔습니다. 23일 전남 목포신항에서는 3층 선미 좌현 객실에서 구명조끼와 옷을 입은 채 발견된 유골의 운구가 진행됐습니다.
‘구명조끼도 입었는데 그렇게 발견하기가 어렵습니까?’ 절대 잊지 않을 것이다...
9. 국방부와 주한미군이 사드 배치 부지 계약도 체결하기 전에 비행 제한구역 설정부터 추진했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땅도 없는데 하늘부터 제한하겠다고 나선 꼴인데 절차를 무시하고 속도전만 벌였다는 비판이 제기됩니다.
아주 지들 꼴리는 데로 구만, 여기가 니네 나라냐~~
10. 문재인 대통령의 ‘공공부문 일자리 81만 개 신설’ 공약에 공시생들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공무원 채용 규모가 늘 것이란 기대감에 취업 대신 공무원시험을 알아보거나 회사를 사직하고 뛰어든 직장인까지 노량진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재벌 개혁이 더 나은 일자리를 만들텐데... 그래야 이런 혼란이 해결되지 않을까?
11.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내부적으로 논의 중인 의사 용모·복장 매뉴얼에 대해 전공의 권익단체가 미리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이 매뉴얼 초안에 여자 의사에게 화장을 권장하는 내용이 담긴 것이 발단이 되고 있습니다.
화장이 왜 예의라고 하는 거지? 혹시 성모 마리아께서도 화장하셨답디까?
12. 담배 연기 속 유해물질을 거르도록 한 필터가 오히려 폐암 발병 위험을 훨씬 더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오하이오주립대학 연구팀은 담배에 달린 미세구멍 필터가 흡연자의 건강을 더욱 해치고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어쩌라고? 아예 담배를 마약으로 분리해서 못 피게 하든지~ 아 담배 땡겨~
13. 그리스와 불가리아에서 유인원과 비슷한 화석이 발견돼 인류 기원을 바꿀지 주목됩니다. 로이터 통신은 720만 년 전 것으로 추정되는 유인원류 화석이 인류 조상으로 판명된다면 인류의 아프리카 기원설을 뒤집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인류의 조상이 아프리카라는 게 불편해서는 아닐까 하는 생각이 마구마구...
14. 식중독의 주범은 고기류나 조리한 식품류가 아닌 ‘잘 씻지 않은 채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5년간 병원성 대장균 식중독을 일으킨 식품은 채소류가 41.8%로 가장 많았고 육류 14.2%, 김밥 등 복합조리식품은 2.6%에 불과했습니다.
옛날에는 인분 때문이라고 하지만, 요즘은 미세 먼지 때문에? 잘 씻어 먹자고요...
15. 올여름은 2개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올해 여름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며 다소 더울 것으로 예상하지만, 기록적인 더위를 보였던 지난해 수준의 폭염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평년보다 높지만, 폭염은 아니다? 그냥 덥다고 하면 될 것을... 벌써 덥네...
알파고, '세계 1위' 커제에 첫판 완승. 고고~
최순실 조카 장시호 내달 석방될 듯. 국민 여동생?
맨체스터 자살폭탄테러 사망자 22명. 에휴...
비가 오면...
우울하다고 합니다.
아니 상큼하다거나, 깨끗하게 한다거나, 심지어는 하늘도 운다... 고 합니다.
내가 바라거나 원하는 것을 핑계 삼아 얘기하는 것이겠지요?
오늘은 어떤 마음으로 출발하시렵니까?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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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빠른 뉴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