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된 폭탄 테러에 필리핀 민다나오섬 긴장감 고조
2019년 1월 말에 4일간 연속된 3차례 연쇄 테러
2019년 1월 26일 성당 폭탄 테러 최소 20명 사망. 131 명 사상.
2019년 1월 28일 경찰 기동대원들이 차량으로 이동 중 사제폭탄 테러. 1명 사망. 3명 부상.
2019년 1월 30일 이슬람 사원 폭탄 테러. 2명 사망. 4명 부상.
필리핀에서 오늘 또 폭탄테러가 발생했습니다. 이로서 4일에 걸쳐 총 3 번의 폭탄테러가 발생하였습니다.
민다나오섬에 계신 교민들께서는 신변 안전에 유의하시고, 지인이 민다나오섬에 계시면 연락을 취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슬람 자치정부 수립을 위한 주민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등지에서
최근 4일간 세 차례나 테러가 발생해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 보도를 보면 현지시간 오늘(30일) 0시 20분쯤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의 한 이슬람 사원에
수류탄이 투척 돼 두 명이 숨지고, 네 명이 부상했습니다.
희생자들은 민다나오섬 아래쪽에 있는 바실란주에서 온 선교사들로 새벽 예배를 앞두고 잠을 자다 변을 당했습니다.
앞서 지난 28일에는 민다나오섬 코타바토주 맥펫시에서 경찰 기동대원들이 차량으로 이동 중
사제폭탄 2개가 터져 1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필리핀 공산당의 무장조직 신인민군 소행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지난 27일에는 민다나오섬 아래쪽에 있는 술루주 홀로섬의 한 성당에서 2차례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
최소 21명이 숨지고 110명이 다치는 참사가 벌어졌습니다.
이 테러는 극단주의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가 배후를 자처했고, 필리핀 당국은 IS를 추종하는
반군의 소행으로 보고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끝까지 하는구나 그만 할때도 된것 같은데
모두 무탈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