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Warning!  자유 게시판에서 질문을 하시면 바로 강퇴 됩니다.
분류 :
일반
조회 수 : 94
추천 수 : 2
등록일 : 2018.12.04 07:06:09
글 수 21,857
URL 링크 :

행복 화요일 좋은 아침입니다.

비가 내리는 아침입니다.

비가 그치면 추워진다고 하는데

다들 건강관리 조심하시고

마음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녹둔도를 아십니까?

녹둔도.jpg




1889년 함경도의 한 관리가 고종에게
급한 전갈을 보냈습니다.

'
러시아 군사들이 우리 영토에 들어와
건물을 짓고 다닙니다.'

함경북도 경흥 두만강 하류의 둘레 8km의 작은 섬.
녹둔도는 세종 이후 500년간 조선의 땅이었지만
청나라와 러시아의 거래 속에 허망하게
러시아에 점령되어버린 우리 땅.

원래는 두만강 하류의 섬이었지만 강의 퇴적 작용으로
쌓인 흙으로 섬이 러시아의 연해주와 붙어버리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것을 러시아와 청나라 사이의 베이징조약에서
은근슬쩍 러시아의 영토로 규정해 버린 것입니다.
하지만 이 사실을 조선에서는 몰랐다가
시간이 지나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녹둔도가 조선의 영토임을 증명하는
수많은 증거와 함께 십여 차례의 반환 요청이 이어졌지만
이미 국력이 약해진 조선의 정당한 주장은
번번이 무시되었습니다.

심지어 1937년 스탈린 정부는 녹둔도에 거주하는
조선인들을 모두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시키고
그곳에 군사기지를 건설합니다.

그리고 일제 강점기를 겪고
남북 분단의 비극 속에 녹둔도에 대한
기억이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1990
년 대한민국 서울 주재 러시아 대사관에
녹둔도 반환을 건의해 보았지만 거부당했습니다.
북한 지역의 영토라서 대한민국이 영향력을
발휘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언젠가는 되찾아야 할
우리의 땅입니다.

=============================================

불의한 힘에 밀려 빼앗긴 영토와 주권,
안타깝게도 한반도는 아직 분단국가이기에
그 아픔의 소용돌이 속에서 회복시키지 못한
역사의 슬픔이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이 모든 아픔과 슬픔을 당당히 털어낼 수 있는
그날이 빨리 찾아오기를 기원합니다.


# 오늘의 명언
우리의 조국이란 우리의 마음이 묶여 있는 곳이다.
-
볼테르 -

 

출처:따뜻한 하루

이전글 다음글

필농군

2018.12.04
07:24:29

또 하나의 새로운 역사속의 내용을 알게 되내요

회탈리카

2018.12.04
15:25:37
profile

언젠가는 찾아와야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불편 ※ 박제 (댓글도배) 리스트 ※ (Updated 2019-08-21) [14] file 은소라 2019-08-13 2586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및 댓글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3217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475
12705 동영상 이거 은근히 재미 있습니다 [3] Op 2018-12-09 134
12704 컴퓨터 수리기사랑 싸운이유.JPG [13] file Op 2018-12-09 244
12703 일반 징검다리 [2] file 해마천사 2018-12-09 52
12702 일반 항상 거기에 있다 [2] file 해마천사 2018-12-09 51
12701 일반 안경을 벗기다 [2] file 해마천사 2018-12-09 81
12700 일반 희망 만들기 [1] file 해마천사 2018-12-09 29
12699 일반 은목서 [1] file 해마천사 2018-12-09 52
12698 일반 오매를 아끼는 마음에서 옆동네에 한심이를 까는글을 스샷으로 [1] file 시벨리우스 2018-12-09 151
12697 일반 쉬어가기 퀴즈 [11] file 달림이 2018-12-09 122
12696 불편 자 오매가 그동안 어찌 돌아가는지 알려드리지요 [5] Op 2018-12-09 210
12695 불편 제가 키다리님에 대한 글하나만 작성합니다 [2] Op 2018-12-09 174
12694 고충 더욱더 좋은 오매가 되길 바라며 [1] 데스윙 2018-12-08 97
12693 일반 안녕하세요 [1] 큰주머니 2018-12-08 40
12692 정보 gamesessions에서 SniperElite3를 무료 배포하고 있습니다 [1] kungms 2018-12-08 81
12691 일반 안녕하세요 [1] 별이 2018-12-08 37
12690 일반 인사드립니다. [1] 닉이요다 2018-12-08 62
12689 일반 방금 찍었습니다.^^ [9] file 타임머신 2018-12-08 147
12688 정보 윈포에 선달킹이란 섀X 요 [8] file 시벨리우스 2018-12-08 283
12687 일반 초미세먼지가 추워서 없는건가요? [2] file 허접 2018-12-08 69
12686 정보 나눔 이벤트에 대한 고찰 [3] 데스윙 2018-12-08 93
12685 불편 갑지가 로그인이 안되네요... [5] 침질질질 2018-12-08 81
12684 일반 우와 오늘 이불밖은 추워요.... [2] stop 2018-12-08 58
12683 일반 영화 Queen - Bohemian Rhapsody [2] file Op 2018-12-08 89
12682 일반 안녕하세요. 분위기 파악 중입니다. [5] 전자기타 2018-12-08 84
12681 일반 드라마 속 대사가 오늘 생각을 많이 하게 합니다 [1] Op 2018-12-08 53
12680 일반 오늘 동래역 모임 다음으로 미루어야 할것 같아요 Op 2018-12-08 85
12679 일반 오늘이 대설이라는 날이래요 [4] 따스한커피 2018-12-07 48
12678 일반 안녕하세요!! [3] qwmkfqkopm 2018-12-07 55
12677 고마움 내일 저녁 8시 동래역에서 한잔 하실분 오세요 [9] Op 2018-12-07 152
12676 일반 [알림] Win10 x64 17763.168 5in1 for TWAK(DUAL) 배포 [13] 데스윙 2018-12-07 175
12675 정보 mickey님을 찾습니다. [7] 현자승 2018-12-07 115
12674 고충 날이 오늘 부터 많이 추워 질것 같아요 [5] file Op 2018-12-07 56
12673 일반 난 엄마처럼 살지 않을 거야! [2] file 응딱 2018-12-07 60
12672 일반 본격추위시작...... [5] stop 2018-12-06 87
12671 일반 긍정적인 생각 [3] file 응딱 2018-12-06 68
12670 불편 여기 윈포 회원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말씀 드립니다 [11] Op 2018-12-05 347
12669 고충 12월 이후 후원이 끊어졌습니다 Op 2018-12-05 241
12668 일반 택배가 왔다고 하길래... [2] 풍요의시기 2018-12-05 158
12667 일반 드뎌 멀리서 날라왔습니다. 가까이서 온 것도 있네요.. [2] 풍요의시기 2018-12-05 120
12666 일반 당신이 있어 참 좋다 [3] file 응딱 2018-12-05 65
12665 일반 sound 카드 구매 [6] file 발포백수 2018-12-04 88
12664 일반 고맙고 감사하여 [5] dukhyun 2018-12-04 70
12663 일반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5] 시벨리우스 2018-12-04 53
12662 일반 콜로니의 확장 [4] 강글레리 2018-12-04 65
» 일반 녹둔도를 아십니까? [2] file 응딱 2018-12-04 94
12660 일반 키다리 [5] Op 2018-12-03 204
12659 일반 고양이 주차요원 [3] file Op 2018-12-03 120
12658 일반 식민지를 개척하라! [4] 강글레리 2018-12-03 83
12657 정보 유튜브 정보 공유 [9] 순순 2018-12-03 141
12656 일반 라이브 에이드 아직... [4] 허접 2018-12-03 78
12655 일반 저는 오늘 부터 다시 복귀 합니다 [3] Op 2018-12-03 116
12654 일반 홈플러스 후쿠시마산 제품 [5] file 강글레리 2018-12-03 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