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 헌법은 발언의 자유(freedom of speech)와 집회의 자유(freedom of gathering)를 보장한다고 한다. 그런데 미국의 헌법은 발언 후의 자유(freedom after speech)와 집회 후의 자유(feedom after gathering)를 보장한다."
레이건이 물었다. "소련 농업의 네 가지 잘못 된 점은 무엇인가?"
레이건이 自答(자답)했다. "봄, 여름, 겨울, 그리고 가을."
고르바초프 시절의 모스크바에서 있었던 일이다. 한 상점 앞에 물건을 사려는 시민들이 줄을 지어 섰는데 하루가 다 지나도록 줄이 짧아지지 않았다. 줄을 서서 기다리다가 신경질이 난 한 사람이 "이건 모두 고르바초프 때문이야. 죽이고야 말겠어"라고 소리치더니 어디론가 달려갔다. 24시간 뒤 그는 다시 줄로 돌아왔다. 표정이 영 좋지 않았다. 한 사람이 물었다. "고르바초프를 죽였습니까?"
시민이 대답했다. "못 했습니다. 그쪽 줄은 두 배나 더 길더라고요."
이 농담은 고르바초프가 레이건 대통령에게 한 것을 레이건 대통령이 퍼뜨렸다고 한다. 레이건은 텔레비전으로 중계된 연설에서 이런 이야기도 만들어 들려주었다.
<소련에선 자동차를 사려면 10년을 기다려야 하는데 돈은 10년 먼저 先拂(선불)해야 한다. 예약을 하는 절차가 무지무지하게 복잡했다. 한 청년은 여기저기 다니면서 절차를 밟아갔다. 드디어 마지막 관청에서 결재 도장을 받았다. 도장을 찍어준 관리는 차값을 받고는 말했다.
"10년 뒤에 와서 차를 찾아가시오." 이 청년이 물었다. "오전입니까, 오후입니까?". 관리가 의아한 표정을 지으면서 말했다. "10년 뒤인데 오전이면 어떻고 오후면 어때요?" 청년이 대답했다. "그게 아니고요. 10년 뒤 그날에 배관공이 오전에 오기로 되어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