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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꾸눈
뜨겁게 사랑한 두 남녀가 드디어 결혼을 했고, 떨리는 첫날밤에 남자가 여자에게 말했다.
“사랑해! 자기야. 내 약점을 알고도 결혼해 줘서 고마워.”
그러자 여자가,
“약점이라니, 그게 무슨 소리야?”
“자기, 나를 위해서 끝까지 모른 척 해주는구나.”
“아니, 뜸 들이지 말고 시원하게 말 좀 해봐.”
“자기, 나 애꾸눈 인거 다 알면서 왜 그래?”
“자기가 언제 나한테 그런 말을 했어?”
여자는 속은 게 너무 분해 화를 냈다. 그러자 남자는,
“분명히 내가 자기한테 준 첫 번째 편지에다가 다 써서 줬잖아?”
다음날 여자는 그동안 받은 편지를 모두 뒤졌다.
남자가 준 첫 번째 편지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다.
"한눈에 반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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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꾸눈에 오른손에는 갈고리를 단 ,
관록있는 해적 선장이 있었다.
신입해적이 선장에게 물었다ㅓ.
"갈고리 손은 어쩌다 달게 되었나요?"
"칼싸움 도중 적에게 잘렸지."
"대단하시군요, 그럼 안대는요"
"갈매기 똥이 눈에 들어갔지 뭔가."
"갈매기 똥이 그렇게 지독한가요?"
"아니, 갈고리 손을 단 첫날 이었거든."
ㅋㅋㅋ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