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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이맘때면 새해 인사를 어찌 해야하나 고민이 됩니다.
통신수단이 발달하기 전에는 만나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고민 없이 인사를 하였는데,
문자로 혹은 카톡으로 또 이런 게시판에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하면 왠지 모르게 식상한것 같고
특히나 문자나 카톡으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내용만 덜렁 보내면 "성의 없다"거나 "단체 문자 아니냐"라는 핀잔을 듣곤 합니다.
정작 얼굴을 직접 마주했을때엔 방긋 웃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 인사 드리면 상대방도 기분좋게 웃으며 받아주곤 하지요.
어쩌면 인사조차 예전의 아날로그 감성이 더 애틋한것 같습니다.
그 옛날 조선시대에는 새해에 "새해 복 많이 받으셨습니다" 라거나 "올 한해도 무탈하게 건강하셨습니다"라는 인사를 했다곤 합니다. 소원이 이미 이루어진것 처럼 인사를 했다곤 하더군요.그래서 저도 조선시대 처럼 새해 인사 올려봅니다.
"오매 회원님들도 올 한해 가정이 화목하고 건강하게 복 많이들 받으셔서 제가 다 기분이 좋습니다."
"올 한해 계획 하셨던 일 모두 잘 이루셨다고 전해 들었습니다. 역시 오매 회원님들 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