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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회탈리카 조회 수: 36 PC모드
유튜버 구제역이 올린 동영상에 따르면...
70대 할머니가 전단지 알바 중에 미용실 우편함에 1장 넣음
미용실 사장 A씨가 이를 목격한 뒤, 전단지 업체 사장에게 전화해서 전화를 걸어 항의함
업체 사장은 A씨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지만, A씨는 할머니에게 직접 사과를 받아야겠다고 함
업체 사장은 '저희가 너무 죄송한데 똥 밟은 셈 치고 우리 회사 이미지를 위해서라도 한 번만 사과를 해달라'고 할머니에게 부탁함
할머니가 사과를 하러 A씨의 미용실을 찾아가자, A씨는 할머니에게 자신의 앞에 무릎 꿇고 빌 것을 명령했다고 제보자가 전함
당황한 할머니가 무릎꿇는 건 어려울 것 같다고 얘기하자 A씨는 할머니를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을 본 할머니는 겁을 먹은 채 A씨 앞에 무릎을 꿇음
A씨는 무릎을 꿇고 있는 할머니를 촬영해 그 사진을 해당 업체 사장에게 전송한 뒤 '사과받았습니다. 수고하세요'라고 문자를 보냈다고 함
A씨는 유튜버 구제역에게 자신과 관련된 영상을 삭제해달라고 요청함
이에 대해 구제역은 "본인에게 상처 받은 사람에게 용서를 구하는 것이 먼저가 아닐까 생각한다. 당신이 무릎 꿇린 할머니를 비롯해 당신의 갑질로 피해받은 고객이 당신을 용서한다면 영상을 내리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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