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카카오, SKT, LG전자, 유진로봇, 네스앤텍 등 업체 전문가 참여
고려대, 아산병원,연세의료원 등 의료계 참석 눈길
비공개 행사..정부, 실증 지원 계획 등 발표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
▲간담회 참석자 명단(과기부 공무원은 제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민원기 제2차관은 6월 5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중앙우체국(중구 소재)에서 100분동안 5G+ 전략의 핵심산업과 서비스 중 커넥티드 로봇, 미래형 드론,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
|
우리나라에서 5G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됐지만, 5G가 국가 경제에 기여하려면 산업간 융합이 절실하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민원기 제2차관은 5일 오후 4시부터 100분동안 서울 중앙우체국(중구 소재)에서 ‘5G+ 전략의 핵심산업과 서비스’ 중 커넥티드 로봇, 미래형 드론,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 간담회를 열었다.
비공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유진로봇 박성주 사장, 네이버랩스 로봇팀 이동환 박사, LG전자 로봇선행연구소 정웅 파트장, 전자부품연구원 지능로보틱스연구센터 정일균
센터장(이하 커넥티드 로봇)▲SK텔레콤 최낙훈 상무, 카카오브레인 김남주 연구소장, 네스앤텍 이기성 대표, 전자부품연구원 자율지능IoT연구센터 김재호 센터장(이하 미래형 드론)▲고대의료원 이상헌 연구원장, 서울아산병원 김종재 연구원장, 연세의료원 장혁재 정보실장, 눔코리아 김영인 대표(이하 디지털헬스케어) 등 민간이 참여했다.
또 ▲IITP PM그룹 김형철 PM, 한국연구재단 강경인 PM,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강왕구 단장, ETRI 김승환 본부장, NIPA 이준영 팀장 등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민원기 과기부 제2차관, 김정원 인터넷융합정책관, 김민표 원천기술과장, 이우진 SW진흥과장, 장두원 정책총괄과 서기관, 윤상웅 지능정보사회추진단 서기관이 참여했다.
회의는 5G+ 전략 소개, ▲5G 커넥티드 로봇, 미래형 드론, 디지털 헬스 케어 정책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을 정부가 발표하고, 59분동안 토론이 진행됐다.
과기부는 5세대(5G) 이동통신 시대 커넥티드 로봇, 미래형 드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핵심 기술개발 및 실증 지원, 테스트베드 구축 등을 추진하는 한편, 초기 시장 창출을 위해 공공·산업 분야 대상 시범 서비스를 병행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G의 특성을 반영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체감서비스 제공을 통해 의료서비스 지역 격차해소 및 의료 전달체계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참석자들은 로봇, 드론,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는 전·후방 산업에 광범위한 긍정적 파급 효과를 유발해 우리 경제의 혁신 성장을 이끌 뿐만 아니라, 국민 삶의 질을 한 단계 향상 시킬 수 있는 핵심 분야라는 것에 공감하고, 우리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다양한 지원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는 점을 건의했다.
과기부 민원기 제2차관은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들은 정부 정책에 반영하여 우리가 관련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아 (chaos@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