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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뉨 조회 수: 74 PC모드
기사:https://www.yna.co.kr/view/AKR20190510060100009
미국 정부가 대전차용 헬파이어 미사일을 개량해 민간인 희생 없이 표적인 테러리스트만 제거할 수 있는 비밀 병기를 개발했다고 복수의 전·현직 미국 관리를 인용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중앙정보부(CIA)와 국방부가 비밀스럽게 사용해온 이 무기의 이름은 '헬파이어 R9X'로 폭발하지 않고 6개의 칼날을 배출해 표적을 제거한다.
헬파이어 R9X는 그 존재를 아는 사람들에게 '날아다니는 긴수(미국 부엌칼 브랜드)' 또는 '닌자 폭탄'으로 불린다.
미 정부의 한 관리는 WSJ에 미 국방부가 리비아, 시리아, 이라크, 예멘, 소말리아 작전을 포함해 약 6번 이 무기를 사용했다고 전했다.
WSJ은 이 미사일이 움직이는 차량의 운전자를 죽이지 않고 조수석에 앉은 표적을 제거하는 것도 이론적으로 가능하다고 미 전직 관리를 인용해 전했다. 또 테러리스트가 초가집처럼 안전성이 의심되는 건물에 있을 때도 건물 붕괴 혹은 민간인 피해 없이 표적을 제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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