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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크] 이성모 기자 = "(손흥민의 도르트문트전 출전 가능성에 대하여) 선발로 출전할지, 교체명단으로 시작할지는 아직 두고봐야 하지만 그는 내일 출전이 가능하다. 지난 경기로부터 회복하는 시간이 길지 않았기 때문에 그 부분을 더 두고봐야 한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손흥민의 출전 가능성에 대해 '가능하다'고 언급하며 북런던더비가 끝난 지 긴 시간이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그 부분을 지켜보고 결정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포체티노 감독은 20일(현지시간)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 북런던더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 등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그는 가장 먼저 북런던더비에 대해 "경기에서 패할 때는 늘 경기를 분석하고 무엇이 잘못됐는지를 생각하기 마련이다. 나는 그 경기를 팽팽했다고 생각한다. 산체스에 대한 파울은 파울이 아니었다"며 "그러나 축구에는 그럴 때가 있으며 우리는 앞으로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대니 로즈의 출전 여부에 대해서는 "그가 오늘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가졌으며 그가 내일 출전할지는 지켜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또 잉글랜드 팀들이 이번 시즌에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것에 대해서 "이번 시즌 토트넘 뿐만 아니라 다른 잉글랜드 팀들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며 "1년 전 우리는 모나코에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그 때와 비교하면 우리가 더 발전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 좋은 결과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도르트문트는 아주 뛰어난 팀이기 때문에 내일 경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좋은 결과를 갖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도르트문트전의 손흥민 출전 여부에 대한 본 기자의 질문을 받고 "손흥민은 물론 출전이 가능하다"며 "선발로 출전할지, 교체명단으로 시작할지는 아직 두고봐야 하지만 그는 내일 출전이 가능하다. 지난 경기로부터 회복하는 시간이 길지 않았기 때문에 그 부분을 더 두고봐야 한다"고 말했다.

기사제공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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