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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rltez 조회 수: 21 PC모드
◀ 앵커 ▶
스웨덴전에서의 패배 이후 우리 대표팀이 첫 공개훈련을 가졌습니다.
아쉬움을 잊고 멕시코전에선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다시 의지를 다졌습니다.
현지에서 이준범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스웨덴전 패해 이후 첫 공개 훈련을 가진 대표팀.
패배의 여파가 아직 가시지 않은 듯 선수들의 표정은 무거웠습니다.
훈련장에 궂은 비까지 내리면서 분위기는 더욱 가라앉았습니다.
어제 선발 출전한 선수들은 그라운드에서 10여 분간 몸을 푼 뒤 비를 피해 실내 훈련으로 대체했습니다.
가장 시급한 건 자신감 회복.
스웨덴전 이후 장현수와 김민우 등 일부 선수들에게 과도한 비난이 쏟아지면서 대표팀은 위축된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스웨덴전 패배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한 구자철은 그러나 여기서 포기할 순 없다며 의지를 다졌습니다.
[구자철/월드컵 대표]
"아직 포기하지 않았고, 포기할 수 없고요. 정말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멕시코전은) 국민들한테 울림을 줄 수 있는 중요한 경기라고 생각해요."
경기 중 부상당한 박주호는 정밀 검사 결과 햄스트링에 미세한 손상이 발견돼 남은 예선 2경기를 뛸 수 없게 됐습니다.
가뜩이나 부상 여파로 신음하던 대표팀은 큰 짐을 하나 더 떠안게 됐습니다.
부담감 속에서 반전을 노리고 있는 대표팀.
벼랑 끝에서 물러설 수 없는 싸움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MBC뉴스 이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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