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일반 소비자용 옵테인 메모리 공식 출시를 밝힌 가운데, 옵테임 메모리의 근간인 3D XPoint 기술을 공동 개발한 마이크론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pcworld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금요일 개최된 실적 발표에서 관련 내용을 언급했는데, QuantX로 알려진 마이크론의 3D XPoint 기술 디바이스는 올 연말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SSD 분야에서는 인텔이 직접 관련 제품을 생산한 것과 달리, 마이크론은 자체 브랜드 제품 출시 대신 타 스토리지 업체에 관련 기술 라이선스를 계획 중이지만 어떤 업체가 관심을 보이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반면 QuantX 기반 SSD는 최대 1.4TB 용량이 될 것이라는 언급이 있었는데, 이는 인텔이 옵테인 메모리 기반 엔터프라이즈 SSD인 DC P4800X가 375GB 용량으로 나온 것과 비교하면 세 배 이상 많은 용량이며, 마이크론의 QuantX 브랜드 제품은 DDR 메모리 타입 제품으로 기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