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놀이터 일간 추천 베스트

놀이터 일간 조회 베스트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3&sid2=241&oid=011&aid=0003587958

 

[서울경제] 습관적으로 귀를 후비는 경우가 적지 않다. 특히 여름철 물놀이나 샤워 후 귀 속은 수분으로 약해져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이 때 귀지가 잘 제거된다고 생각해 면봉·귀이개·손가락은 물론 볼펜·이쑤시개 등 다양한 도구로 귀지를 없애려다 외이도(귓구멍 입구에서 고막까지)에 염증이 생기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

자주 귀를 후비면 귀지가 지나치게 제거돼 세균에 감염될 위험이 있다. 외이도 피부의 지방층이 파괴돼 급성 염증을 유발하거나 치료되지 않는 만성 외이도염이 생길 수도 있다. 이 경우 만성염증으로 귓구멍이 좁아져 청력장애가 올 수도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심할 경우 고막에 구멍이 나는 불상사가 벌어지기도 한다. 목욕 후에는 면봉으로 귀의 겉부분만 가볍게 청소해주는 것이 위생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귀지는 강제로 제거하지 않아도 된다. 외이도와 고막의 피부는 귀 바깥 방향으로 자라기 때문에 귀지를 파내지 않아도 귀 밖으로 자연스럽게 배출된다.

귀지는 아미노산과 지방산, 병원균에 대항하는 라이소자임과 면역 글로불린으로 이뤄져 있어 세균의 피부침투를 막는 역할을 한다. 귀지의 양은 개인차가 크다. 대부분은 귀지가 많아도 소리를 듣는 데 아무 지장이 없고 오히려 적당한 귀지는 건강에 도움이 된다.

아기들의 귀지도 성인과 마찬가지로 저절로 배출된다. 움직임이 심하거나 겁이 많은 아이들의 경우 귀지를 빼려다 염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가정에서 귀지를 제거하는 행동을 자제하는 게 좋다.

다만 귀지의 양이 많아 외이도를 완전히 막거나 귀지 제거 능력이 저하된 노인의 경우 귀지에 의한 외이도 폐색증으로 청력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런 경우는 흔하지 않으며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간단한 처치로 귀지를 제거하는 게 염증 위험 없이 귀지를 청소할 수 있는 방법이다.

나윤찬 고려대 안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귀지는 지저분해 보일 수 있으나 귀 안쪽에 침투하는 세균을 막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무리한 귀지 제거는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특히 귀를 후비다가 귀지를 속으로 밀어 넣으면 오히려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귀지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다면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제거하는 편이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임웅재기자 jaelim@sedaily.com

자료만 받아갈줄 아는 회원님들께, 개발자님들에게 최소한의 경우는 우리가 피드백으로 보답하는 겁니다

문제가 있던 없던 그동안 고생하신 것을 생각하여 피드백 작성을 부탁 드립니다
­

의견쓰기::  상업광고, 인신공격,비방, 욕설, 아주강한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회원정리 게시판

profile

바위처럼

2019.07.22 12:38
가입일: 2018:02.21
총 게시물수: 68
총 댓글수: 348

자기보다 귀지 많다고 아내가 항상 놀리는데, 앞으론 안파야겠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18 태풍 다나스 열대저압부로 소멸..광주·전남 태풍경보 해제 띠로링 07-20 7
1717 눈에 나타나는 건강 이상 신호 4 + 1 콩사자호랑이 07-20 29
1716 감자칩 당지수 낮은데 막 먹어도 되나? '당부하지수' 확인을 콩사자호랑이 07-19 165
1715 9월부터 운전면허증 디자인 변경 file + 1 회탈리카 07-18 39
1714 [안녕? 자연] 알프스 최고봉에 생긴 호수..지구 온난화로 녹아내리다 + 1 양귀비 07-18 29
1713 '불임 수컷' 퍼뜨린 후 2년.. 모기는 씨가 말랐다 file + 1 순대랠라 07-18 30
1712 "간과되고 있는 치매 증상은 '무감정'" 英 연구 file dukhyun 07-18 16
1711 자폐증 원인, 대부분은 환경 아닌 유전자(연구) file dukhyun 07-18 210
1710 배민 VIP가 말하는 배달집 고르는 꿀팁 file 손뉨 07-17 22
1709 미국에서 촬영한 쪼개진 하늘 file + 3 손뉨 07-17 54
» 물놀이·샤워 후 귀 후비지 말아야 + 1 콩사자호랑이 07-17 50
1707 전자레인지 기름때 클렌징 티슈로 file + 1 dukhyun 07-17 60
1706 밥 먹은 뒤 후식으로 과일.. 알고보니 <건강> file dukhyun 07-17 25
1705 미역·다시마 많이 먹으면 대장암 위험 35% 낮춘다 + 2 콩사자호랑이 07-16 23
1704 이비인후과 의사가 알려주는 '귀지' 관리법 file + 2 dukhyun 07-16 37
1703 별 관측 기술로 암세포 찾아낸다 난나니 07-15 17
1702 "치매 유전자 있어도 생활습관 바꾸면 발생 위험↓" file dukhyun 07-15 13
1701 편의점 이색김밥 4종! SNS에서 유명한 김밥 전격 해부 file 으악 07-15 43
1700 갤럭시노트10, 유럽 출고가 132만원 예상..국내는? file dukhyun 07-14 61
1699 연어 껍질 바삭하게 굽는 법 file 손뉨 07-14 23
1698 많이 먹는데 살 안 찐다?..당뇨병 알아보는 방법 file dukhyun 07-14 23
1697 제동거리가 긴 열차, 독특한 신호방식이 필요하다 + 1 ParkYA 07-14 35
1696 페이스북, 개인정보 유출로 5조원대 벌금 낼 듯 댄디boy 07-13 5
1695 야구에 등장한 AI심판, 어떻게 봐야할까? 댄디boy 07-13 14
1694 "튀긴 음식 과다 섭취, 심근경색-뇌졸중 위험↑" 콩사자호랑이 07-13 25
1693 러시아산 불화수소 제안에 '특허침해' 들이대는 일본 + 1 벨라 07-13 27
1692 확 달라진 '갤럭시 노트10'..빅스비버튼·이어폰잭 자취 감췄다 벨라 07-13 40
1691 [김종호의 특허Talk]소재 쥐고 흔드는 일본..국산화 어려운 까닭은? 벨라 07-13 14
1690 옥수수 수염·옥수수 속대 버리지 마세요 콩사자호랑이 07-13 48
1689 80년대 슈퍼마켓 file 두더지 07-12 32